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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황석영 번역본

도서관환상/문학
작년 연말에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삼국지를 보고 읽고 ..
아직도 보고있는중인 삼국지 DVD를 구입하고...

영상으로 만들어진 삼국지는 소설을 읽을때의 판타지에는 물론 미치지 않지만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을 했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원작에서 몇가지 빠지거나 생략된 내용이 있고 삼국지 내용을 잘 모른다면 많은 인물이나 이들간의 역학적 관계에 생소하기에 몰입이 방해될수도 있을듯... 아쉬운점 주요인물은 그렇다고해도 자막으로 누구인지 알려주었으면 하는 부분과 생략된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나레이션이나 삽화로 삽입했으면 좀더 완결성을 갖추지 않았을까 생각됨... 28개의 DVD중 7번째까지 봤는데 1당 3편씩 들어있슴.. 때때로 새벽에 보느라 잠깐 졸면서 보기도.. 책을 읽으면서 보니 헷갈린것 같기도 한데 질리지 않는것이 신기...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는중인 황석영 번역본의 삼국지.
2주전 5권을 빌려다 출퇴근시간 짬짬이 1주만에 다읽고 1주일 기다리다 나머지 다섯권을 빌려와 읽는중..
많이 알려진 이문열 번역본이나 그외에 장정일 번역본등도 있는데.. 
2주를 빌려보려다 헛탕치고 그후에 가보니 1권부터 있는것이 마침 황석역 번역본이라 빌려다 읽는중..
다읽으면 역시 1권부터 대출이 가능한 역본부터 다시 읽을작정...

삼국지 세트 - 전10권 - 10점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창비(창작과비평사)

블로그의 관련글 - 2010/12/17 - [도서관환상/문학] -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원작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황석영 번역본은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라 몰입이 아주 잘되어 읽는 재미가 쏠쏠..
이전에 대하소설은 별로 취미가 없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을 안읽은 관계로 황석영의 대표작인 장길산도 안읽어봤지만... 읽었던 기억도 가물가물한 무기의 그늘..  2주마다 가는 도서관 일정에 1주일만에 읽어버린 빌려온 책을 두고 아쉬워 서재를 뒤적거렸더니 황석영의 나남문학선으로 나온 열애라는 단편집이 있어 주말전까지 중간쯤 읽은 지금.. 오래전에 책으로 읽은 기억보다 차화연이 출연했던 TV문학관으로 본것으로 기억하는 삼포가는길이나...유년시절 추억이 나오는 아우를 위하여등등... 아마 20대시절에 황석영의 작품들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에는 조금 싱겁게 느껴진 그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중년의 나이에 다시 조우하는 문학작품들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황석영의 단편들도 아주 괜찮았지만 삼국지는 특히 그 진폭이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영웅들의 매혹의 세계를 넘어선 현실의 냉철함이 그 뒷배경으로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7권째를 넘어서는 지금 여몽의 계책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관우와 비통한 유비 그리고 승전하기는 했지만 관우를 죽인 실수를 위나라로 슬쩍 떠넘기는 오의 손권, 관우의 죽음이후 계책을 내놓았던 여몽은 기념 축하연에서 관우의 빙의후 피를 토하고 죽고... 이후 조조도 과거에 극진하게 대접했지만 뿌리쳤던 관우의 수급을 본이후 충격을 받았고 풍을 맞아 머리를 가르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명의 화타의 치료권고를 무시하고 죽인후에 역시 죽고... 유비는 비통한 마음에 당장 손권을 치러갈 생각이지만 불리하게 돌아갈 주변 정국때문에 공명의 만류로 참고있는중..

어릴때 읽었던 영웅담이었던 삼국지가 지금 눈앞에서 현실의 절묘한 역학관계를 고려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읽는 시점과 위치에 따라서 다채로운 해석과 새로움을 제공하기때문에 오랫동안 살아남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동안 삼국지를 끼고 살게될듯... 다음에는 어떤판본을 읽게 될런지... 우선 고우영 선생의 만화를 본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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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도서관환상/문학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해서.. 몇일만에 후다닥 읽게만든 전략 삼국지 60권...
책벌레소리를 듣던 초등학생 시절에 읽던 아동용 요약본을 여러판본을 여러번 읽은것과(친구네 집마다 조금씩 다르게 있는 전집류의 책들을 빌려다 혹은 놀러가서 읽던 기억이 납니다.) KBS의 인형극 정도 나중에 고우영 선생의 만화로 접했던게 전부였던 삼국지는 어릴때는 영웅 위주의 판타지 였습니다. 제갈공명의 천재적 능력 대단한 무용을 지닌 관우와 장비 그리고 덕을 기본으로 하는 리더인 유비.. 읽으면서 떠올랐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에 읽을 당시에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었던 마초와 조자룡..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럭저럭 나름대로 책을 좀 읽어대기는 했지만 왠지 손이가지 않았던 고전소설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좋아하는 작가였음에도 이문열의 삼국지가 나왔을때도 시큰둥했던 기억이 나네요...

만화 삼국지 세트 - 전30권 - 10점
요코야마 미쯔데루 지음, 이길진 옮김/에이케이(AK)
이전에는 60권짜리로 나오다 현재 30권짜리로 합본된 것이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삼국지 - 국내에서는 KBS에서 방영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나이들어보니 관계설정과 책략 인간관계... 결국 시간 앞에서는 모두 인간일뿐인 운명적인 부분.. 그리고 그럼에도 자신의 이상과 책임을 향해 나아가는 현실...
 
중간쯤 읽었을때 만화속 인물들의 형상이 어디서 많이 본듯해 기억을 더듬으니 어릴때 보던 요술공주세리...
찾다보니 작화가의 이름은 요코야마 미쯔테루.. 이름은 낯설지만 그의 작품들은 대단한 것들이네요..
철인28호 바벨2세 등등..



고베에 세워진 철인28호 실물 모형



루리웹 마리아칼라스님의글  - [애니] [실망애니] 요코야마 미쓰테루 삼국지 (1991년)

그리고 바로 지난주말 알라딘에서 중국에서 90년대에 만들었다는 삼국지 DVD를 구입..
하나하나씩 시간날때마다 볼예정...
집에 DVD플레이어가 고장났는데 아마 하나하나 컨버팅하는데도 시간 걸릴듯...
PC에서 보면 아무래도 집중감도 떨어지고 화질도 그렇고...쿡TV 단말기 USB에 연결해서...
다큐랑 애니 몇가지 같이 구입했는데 이참에 태블릿을 하나.... 아니면 파일기반 DIVX플레이어를.. 참아야지...


다음주부터는 도서관에서 가능하면 삼국지를 책으로도 빌려다 볼예정..
누구의 판본부터 빌릴수 있을런지...

쿡TV에 찾아보니 유덕화 주연의 조자룡에 관한 영화가 있어 봤는데 지루함....
원작과 다른 허구적인 부분이 많기도 했지만 백만대군 사이를 홀로 휘저어 다니던 영웅의 모습보다 지루한 허무의 기운에 맥빠진 상태로 끝났기 때문인듯... CCTV에서 만든 드라마는 원본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 기대되기도...

당분간 영상과 책자를 번갈아가며 삼국지에 빠져 살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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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비디오 - 우선 촬영 시작부터..

사람과사람/성장비디오

2004년 출산을 앞두고 아이 초음파 영상을 볼때 별의별 상상을 다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일까? 여자일까?

나중에 커서 뭐가될까?

아이랑 무슨 재미있는것을 해볼까?!

영상속에 나오는 조그만 움직임에도 함빡웃으며 아내랑 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무렵 조그만 영상편집실을 운영하던중이었습니다.

결혼전인 2001년부터 장난처럼 시작했던 이일은 아내와 결혼하게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고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후에는 많은 분들의 영상을 보게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영상물은 업무적인 것들이라 조금은 딱딱하거나 홍보에 치우친것들이었지만 간간히 들어오는 개인분들의 여행기록이나 아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들을 디지털로 변환하게 되면 지루한 작업임에도 눈여겨보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아마 프로들이 만든 홍보용 영상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있기에 예측불가능성의 내용이 주는 일련의 긴장과 이완이 있기는 했지만, 홈비디오는 대체로 촬영된것들이 기술적으로 떨어지거나 그럴수밖에없는 상황일때가 많고 전체 흐름이 두서가 없이 긴편에 속해 지루함으로 치자면 더욱 지루할텐데 오히려 반대현상을 경험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출되지않은 신선함이 있었고 간난아이가 나중에 청소년의 모습으로 나올때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꼼꼼하게 아이의 성장과정을 촬영해두신분들은 대체로 테잎분량이 10여개는 대체로 넘는지라 한쪽 PC를 메인삼아 몇일동안 캡쳐에서 인코딩 및 레코딩 그리고 라벨 출력을 위한 정지화면 추출 및 프린팅까지 수시로 보고 연대기를 따져 시간순으로 정리하다보면 마치 내가 가족이 된것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비용때문에 편집까지 부탁하는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도 짬짬이 정리중인 우리아이 육아비디오 DVD의 표지... 최근 몇년사이에 메모리카드로 저장방식이 대부분 바뀌고 화질도 HD급으로 급격히 바뀌어 DVD는 의미가 많이 반감되긴 했지만 SD급 비디오를 보관하는 방법으로 경제성과 화질을 따지면 이보다 효율이 높았던 대안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실 운영당시에 고객들의 DVD도 이런방식으로 정리를 하곤 했습니다. 보통 시간순서로 정리

 

DVD표지 - 원본테잎 일련번호와 일자별 주요사항, 스틸사진으로 구성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정리

 

캠코더가 가장 빛을 발할때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아이가 태어날무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가 조금만 빙그레 웃거나 조금만 꼼지락거려도 일희일비할때.. 담아놓는 영상들..

 

당시에 8미리 테잎이나 VHS테잎을 잔뜩 들고오셨던 분들은 대체로 40대는 넘긴편이라 디지털화하는데 대해 무척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DVD로 변환되는게 맞아요? 하면서 반문하시던 분들도 꽤있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두가지 함정이 있는데 나중에는 물어보지않아도 이부분을 친절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두가지 함정은 DVD로 바꾸면 거의 상업용 영화 DVD만큼 화질이 좋아진다는 환상과 영구보존이 가능하다는 환상..

 

개인의 역사기록이라 할 수 있는 영상물들은 세월의 깊이만큼 마음속에 담겨진 감동의 깊이도 크다는걸 의뢰하신 분들의 표정과 말을 통해 알수있었고 당사자만큼은 아니겠지만 깊이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이러한 시각적으로 간접적인 체험을 많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출산이 임박해 캠코더를 디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육아는 매우 힘듭니다. 남자들이 군대경험을 이야기하면 여자들은 출산 및 육아의 예를 들면서 답없는 입씨름을 하기도합니다. 이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출산이후 여자분들의 삶은 자의건 타의건 아이와 한몸처럼 생활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짧을수도 있고 길수도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영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지속적인 촬영은 아빠의 몫이될 확률이 높습니다. 영상일을 했던 아내도 아이때문에 정신없을때 카메라를 들이대면 짜증을 낼때도 꽤있습니다. 도와주지않고 촬영만 해댄다고.. 그렇지만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후에 촬영한것을 돌려볼때면 힘들어도 찍어두길 잘했다며 웃습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후로 주변에 아이가 태어나면 영상촬영해두라고  하기도했지만 대체로 안하는편이 많았습니다. 이전보다 접근하기는 쉽지만 여전히 동영상 촬영은 불편한 무엇인가 있는데 생각없이 몇번 촬영하다보면 우선 스틸사진 기준으로 이미지 퀄리티가 떨어지고 마구 휘두르며 촬영하면 시각적으로 상당히 불편합니다(초보자분들중에는 이럴 경우에 기기탓을 하시는분도 꽤있습니다) 저도 캠코더를 처음 사용하던 시절 꽤 오랜기간 떨림과 흔들림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는데 대체로 눈은 벌써 공중파방송의 프로페셔널에 맞춰져있고 몇번 이러다보면 흥미가 반감되고 이런저런 이유에 덧붙여저 장롱에 처박혀있다 특별한날 빼고는 쓰이지 않게되는 현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은 메모리카드에 저장되는것들이 많지만 불과 5-6년전만해도 결정적인 이유는 디지털화시키는것의 어려움에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PC에 없는 IEEE1394 카드를 달고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복잡한 편집프로그램에 캡쳐후 그대로 쓰는것이 아닌 영상변환까지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다 보니 지쳐서 두손들기 일쑤...

 

SD급 캠코더 스틸사진.. 저조도에서 많이 떨어지는 화면..

 

 

최근 몇년사이에 UCC 동영상 열풍이 잠깐 불었을때 이런 부분은 조금씩 바뀐것 같습니다. 더구나 DSLR이나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에 HD급 동영상 촬영기능이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의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기도했는데 이부분은 개인적 생각인데 매우 중요한 변화점으로 보입니다. 사용 편의성은 둘째치고 사진에 어느정도 경험이 있다면 개인용도의 동영상 촬영도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괜찮게 나옵니다. 즉 아주 초보적인 실수들은 하지 않고 나아가 개인 역량에 따라 전문촬영자만큼의 구도를 잡을 수 있기에 뛰어난 퀄리티의 영상물이 나올수 있습니다.  더불어 캡쳐와 후반작업에 들어가는 번거로움이 많이 간소화되었고 HD급 캠코더들이 쏟아져 나올무렵 한때 불만사항이었던 편집의 문제와 저사양 PC에서는 아예 재생조차 되지 않는 현실도 이제는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촬영과 편집은 평범한 말이지만 해본만큼 는다는 너무 당연한 말로 귀결됩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것들도보면 보통 5-10년 정도의 시간차가 있는 것들인데 뒤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촬영기술이 좋아지더군요. 구도도 좋아지지만 생초보에게 제일 중요한 손떨림과 마구휘두른 것들이 사라집니다. 물론 물어보면 별도로 배워서 터득한것이 아닌 자연스런 흐름입니다. 다만 조금더 일찍 의식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었을테지요...

 

2001년 개인용으로 캠코더를 처음 구입했을 무렵 강화도 마니산에 놀러갔다..

촬영기종은 소니 TRV7

의미없이 마구찍은 화면과 흔들림..

웹용이라 화면이 작아 별로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 TV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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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TV를 정리하다..코덱과 포맷전쟁..

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이전에 비디오 변환을 해주던 시절..
방송용으로 쓰이는 베타테잎등을 입수한 경우는 그렇다쳐도..
유럽이나 호주등지에서 비디오테잎을 가져오거나 보내온것을 가지고있는 VCR에서 틀어보니 치치직 거리다가.. 나오지도 않고..어떤것들은 화면은 나오지 않고 소리가 깨지기도하고...
이리저리 캐묻다 나중에 비디오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란것을 알고 황당해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왜이렇게 불편하게 여러가지 방식을 쓸까?

지금은 VCR을 생산되는 것도 없고 많이 쓰이지도 않지만 비디오테잎이 아직 대세를 이루던 10여년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 PAL이나 SECAM방식이 재생되는 VCR은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더불어 집에있는 TV로 보려면 NTSC로 변환재생되는 기능까지 갖춘것을 구입해야 되는데.. 무지하게 비싼 가격(8년전쯤 삼성에서 나온 월드와이드 VCR을 100만원정도 주고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국내 출시되지 않았던 소니나 파나소닉의 멀티 VCR을 일본에서 직접 수입했다면 가격이 더많이 나갔을 겁니다... 요즘 잡짐을 정리하며 한동안 잘쓰던 소니의 PAL방식 29인치 TV를 정리하기로 결심...

소니 PAL방식 TV(모델명 적힌 스티커가 찢어져 확인안되네요..)
아마 1990년대 중반쯤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 스페인제조로 되어있습니다..



앞부분에 넣었다 뺏다 할수있게 달린 컨트롤 버튼들..(손모델- 아들)


뒷면.. RF 단자와 우리에겐 생소한 EURO AV단자만 있습니다..


살짝 뜯어본 내부.. 기판들이 연결되어있고 브라운관...






스피커.. 사용해본 아날로그 TV중에서 음향이 매우 좋았습니다..
PAL 방식 비디오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체로 업무적인것이거나 유학생 혹은 예술분야에 관련된 분들이 많았는데..
유럽쪽에서 음악공부 하신분들이 현지에서 자신의 연주한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용하시는 분들도 꽤있었습니다..



혼자서 들고 옮기기에 약간은 버거울 정도의 무게이고 아직까지 음향과 화면 쓸만하지만 특히 음향은 아직도 발군... 뒷판이 몇년전 이사할때 떨어저나가 덜렁거리지만 TV는 아직도 작동... 이전에 강남에서 사무실할때는 듬직한 크기에 뽀대용으로 쓰이기도.. 대체로 집에서 몇번 재생해보다 안되 가져오는 분들이 많아 사무실에 오자마자 틀어보곤 신기 혹은 기쁨 그리고 한시름놓는 표정을 보곤했는데.. 컴포지트 단자도 없고 RF단자와 유럽에서만 쓰이는 EURO AV단자만 덩그라니 있고.. 스페인에서 생활하다 귀국한분에게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것인데 같이 쓰던 LG전자의 전신인 GOLDSTAR(금성) PAL 방식 VCR역시 RF단자만.. 컴포지트 컨버터를 구입할까 하기도 했지만 변환용으로 쓰기엔 화질저하 가능성이 높아 조금 망설이다 포기... PAL 방식은 프레임수가 적지만 해상도가 높고 필름의 프레임수에 근접해 영화용으로 컨버팅시 유리한 부분이 더많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동네 고물상에 갔더니 아날로그 TV는 20인치나 21인치를 선호하고 24인치 넘어가는것은 안받는다고.. 이유는 kg당 가격을 매기는 고물상에서는 그만큼 손해보는 물건... 더불어 같이 처리하려는 imedia 아날로그 TV는 24인치인데 받아줄려나.. 아이미디어 TV는 수출용으로 만들던 중소기업 제품인데 구입한 이유는 저렴함도 있었지만 PAL방식을 흑백으로 볼수있어 모니터링용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생화질은 동급의 삼성이나 LG 대우것에비해 전반적으로 약간 떨어지지만 많이 쓰던것이라...)

개인생각에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중국과 북한은 PAL 방식을 미국과 관련된곳에서 많이 사용하는 NTSC는 당연히 남한에서.. 이런식의 냉전논리가 더크거나 최소한 반반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이후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역시 경제적인 이유가 더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되기도..

테잎에서 미디어로 바뀐 DVD로 넘어오면서 상황은 조금 다르게 변하기도 했지만 역시 지역코드란 방식이 생겼습니다. 상용으로 만들어진것들은 분할된 지역코드를 적용해 코드프리등이 되지않은 일반적인 기기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테잎시절보다 PC나 플레이어의 코드프리를 손쉽게 할수 있었지만 플레이어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기도 했고 PC는 컴맹에겐 여전히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코드프리 자체는 해외에서 불법이 아니란 판결이 꽤많았지만 플레이어 제조업체에겐 난점이 될수도있었습니다.. 실제로 코드프리가되게끔 만들어졌단 이유로 삼성은 미국의 영화 저작권자들에게 제소를 당한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경제논리가 더욱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몇일전 구글TV의 발표도 있었고 VP8 코덱을 프리로 풀어놓은것도 있었습니다.
궁금했던것은 애플의 행보인데 부정적인 견해쪽으로 기울어진다는 소식이 보입니다..
더욱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잡스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엔지니어는 VP8 코덱의 단점들을 나열했습니다..
속도가 느려 많은 처리량이 많아지면 감당못한다, H.264 코덱을 너무베껴 법적 다툼이 일어날 소지가 높다

ZDNET기사 - 애플, 구글 코덱 지원안한다?

몇년전 VP8 코덱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언뜻했던적이 있는데(근거없지만 추측으로..) 이런부분이 있기는 한듯..
재미있는것은 H.264 카피를 무지하게 했다는데..
한시대를 풍미했던 DIVX 포맷이 떠오르기도 MPEG4 해킹 거의 이름만 바꾼수준이었지만... 지금과는 주변상황이 다르지만 그래도 무료였던 시절에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무너지지 않았던.. 오히려 화질을 좋게 만드는 마법(?)의 코덱처럼 일반에 회자되고 이걸 정석으로 받아들여 DIVX 포맷으로 바꿔달란 사람도 꽤 많기도 했었습니다.(영상 품질의 가장 큰 전제조건은 원판불변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개선등은 존재할수 있지만 획기적으로 둔갑시키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DIVX는 초기에 주로 해적판 영상을 리핑하는 목적으로 쓰여 최고화질로 만들어지는 상용영화를 불법으로 인터넷에서 유통시키기위한 표준(?)노릇을 했기에 일종의 착시현상이라 생각하는것이 더 맞습니다..)

깐깐한 잡스가 이런부분을 놓치지 않기 때문인지 기싸움인지는 두고봐야할듯..
기사를 참고하면 구글에서 VP8 코덱의 개선책은 아직까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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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쇼(proshow) 간단사용법.

초보의 영상활용/편집 및 인코딩

앞서 소개해드린 프로쇼의 초간단사용법입니다.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 쉐어웨어 버전을 다운 받을수 있는데 다만 쉐어웨어는 15일 제한에 결과물에 조금 큼직한 워터마크가 들어갑니다. 성능 테스트용으로는 충분..

다운로드 및 소개는 이전 포스팅 참고
사진을 동영상화 시키기 - photodex proshow



proshow producer 다운로드후 설치 화면(비스타에서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설치후 실행화면
왼쪽 화면의 탐색기에서 사용할 파일을 선택후 타임라인으로 드래그...
다만


사진은 일반적으로 4:3 비율이 많지만 영상도 아날로그 기준은 4:3 이긴하지만 디지털화된것의 구격은 약간 다릅니다. 비율을 이야기한것은 서로 다르기에 상이하게 어긋나는 빈공간이 생기는데 특히 세로사진의 경우는 더합니다. 특별한 목적이나 효과를 의도한것이 아니라면 채우는것이 시각적으로 좋아보이는데 프로쇼에서 간단하게 타임라인상의 클립을 선택한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유용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select all 한다음 그림에 설명된 부분을 선택하면 전체 사진이 결과물로 나올때 화면 전체에 가득찬 형태로 들어가게됩니다.



이상태로 바로 Create Output 해도되지만 명색이 동영상인데 정적인 사진으로 만들어진것이라 뭔가 아쉽습니다.
말그대로 초간단편집이라 했는데 수십장씩 되는것을 일일히 효과주는것도 버거울것 같은데..
초간단으로 가능한 방법이 있으니...

역시 모두 선택된 상태(select all)에서 Randomize 에있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효과들을 주면 사진 자체도 조금씩 움직이고 사진이 바뀔때마다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프로쇼에 들어있는 트렌직션들은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합니다)



만약 개별적으로 랜덤하게 들어간 효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거나 특별한 효과를 주고싶다면 해당 트렌직션이 표시된곳에 마우스를 올리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효과들을 볼 수 있고 이중에서 선택하면 바뀝니다(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트렉직션이 적용된 화면의 미리보기가 됩니다)


프로쇼는 조금은 치명적이랄수 있는 단점이 있는데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점입니다.
해결 방법은 사진에 미리 자막을 입혀놓은 상태로 불러오는 것인데 역시 캡션과 관련된 이펙트 적용이 되지 않으니 단점이랄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필히 기억하시길... 영어로만 한다면 다양한 이펙트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은 mp3,wav 등이 지원되며 간단한 컷팅이나 페이드인아웃등이 가능합니다.
타임라인상에다 끌어당기면 됩니다.

음악까지 적용되면 create output을 누르면 여러가지 포맷이 나옵니다.
youtube용 이나 DVD , BLURAY 에서 실행파일인 EXE나 스크린세이버 포맷 플래시등등이 지원됩니다.
사용하려는 목적에 맞추어 제작을 합니다.

저는 그냥 비디오 파일로 몇개 뽑아봤는데 마스터링 용으로는 HD 해상도로는 mpg2 에 20mbps 이상을 권장 (어제 잠깐 mp4나 wmv는 같은 비트레이트에서도 시각적으로 현저하게 화질저하가 일어나는데 다양하게 테스트해본것이 아니라.. 이부분은 아무래도 여러번 테스트후에...)



현재 최종 결과물은 쉐어웨어 버전이라 하단에 큼지막한 표시가 들어갑니다.
(HD 버튼을 누르면 좀더 고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풀스크린으로 보셔도 무리 없을듯..)

사용된 음악은 연- 장제헌 (출처 - ccmixter.or.kr)
사진은 집앞 식물원과 성호공원 산책하면서 촬영된 것입니다.

프로쇼의 장점은 간단한 사용 동시에 퀄리티 높은 사진의 동영상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한글지원이 안된다, 세로로 찍혀진 사진을 간단하게 돌리기 어렵다(편집된 상태의 소스 준비), 국내에서 편하게 구입하기 어렵다(몇군데 있긴 하지만 전문적인 서포트가 불가능해 보임, 그렇다고 photodex의 웹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것도 국외라 결제때문에 단계 더 거칠듯...) 영상 아웃풋 출력이 조금더 다양해 졌으면 하는 바램까지...

다음은 좀더 세밀하고 상세한 효과의 적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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