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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LB 메이저리그 텍사스:토론토 추신수 오승환 경기 실시간 인터넷 중계보기

스포츠/해외야구

2018년에도 우리나라 선수들을 볼수있는 경기가 있습니다.


최근 2-3년과 비교하면 추신수 오승환 류현진으로 압축되어 우리나라 선수들을 볼수있는 경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최지만의 경우는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처음에만 메이저리그에서만 볼수있었고 바로 마이너로 내려가 콜업을 기다리는 보험용 선수가 되었습니다. 피츠버그에 입단한 배지환은 추신수가 처음에 그랬던것처럼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겨내는 몇시즌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펼쳐지는 텍사스와 토론토의 경기는 우리나라 메이저리거들이 나오기에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초반 흐름이 좋은 추신수는 드실즈의 부상으로 리드오프 1번으로 나오면서 3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하는 경기이고 오승환은 텍사스와 계약후 메디컬에서 석연찮은(금액 후려치기용 ?) 트집에 잡혀 토론토와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음고생이 조금 있었던 상황..


역시 초반 흐름 괜찮은 오승환은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보게된다면 재미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초에 그동안 나오던 네이버TV에서 경기중계가 되지않아 이곳저곳 헤매기도 햇는데 다음 카카오TV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해주고있습니다. 네이버TV는 올해 경기를 중계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관심은 역시 오타니라고 할수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고시엔 대회인 고교때부터 160km 강속구를 뿌려대던 화제의 선수였는데 투타를 메이저리그에서 겸업한다기에 반신반의하고 있었고 시범경기에서 매우 부진하면서 많은 조롱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첫승과 홈런 두방을 선보이면서 미국에서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얻고있는데 시즌 마지막에는 어떤 평가가 나올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오타니 고교시절 영상보기

2012/07/20 - 일본야구 160키로 광속구 고교생 투수 동영상




추신수 시즌2호 홈런 - 오클랜드전





텍사스 : 토론토 경기 일정 및 중계방송 (에고... 현지 우천으로 경기 지연)


2018.04.07.(토) 09:05 | 글로브 라이프 파크 | MBC SPORTS+ | MLB Korea  - 40분 지연


인터넷 생중계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amecenter/80013097/cheer


PC에서는 다음 팟플레이어에서 보면 조금더 안정적으로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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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올림픽의 추억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영상보기

스포츠/스포츠일반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 상징적이라 할수있는 손기정의 마라톤 금메달을 빼면 최초의 금메달은 양정모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었지만 이당시 TV는 아직은 귀중품에 속하던 물건이었고 시골에서는 동네에 한두대있을정도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집에도 아직 없었고 어릴때..  TV로 올림픽을 집중하고 보기시작하던때는 84년 LA올림픽이었습니다. 때마춰 컬러TV 보급이 시작된지 불과 몇년 안된 시점...


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미국을 비롯한 우리나라등등 많은 국가들이 불참했고 그여파로 LA올림픽은 소련을 비롯한 스포츠 강국 동독등 동구권 국가들이 대거 불참해 반쪽자리라는 평가를 받기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게는 어찌보면 호기였던게 일부 강호들이 불참해 몇몇 종목은 메달권의 벽도 낮아졌습니다. 박찬숙 김화순이 있던 여자농구.. 그렇다고 노력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공산권 국가지만 올림픽에 참가했던 중국을 꺽음 당시에는 중공이라 불렀습니다.) 현실적으로 여자농구는 이전에 중국에 지면서 지역예선 탈락이었지만 불참국가들로인해 출전이 가능해져 올림픽 은메달을 따는 드라마틱한 쾌거를 이루며 다른 한편으로는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LA 올림픽에서는 서울 올림픽 직전에 열린대회로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별로 존재감이 없던 우리나라는 차기 올림픽에서 개최국 성적이 너무 떨어지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킬만큼의 경기력을 보이며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88년 올림픽때는 고3시절로 그렇게까지 공부에 매진하지도 않았음에도 분위기상 마음놓고 보지는 못하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직접관람은 꿈에도 꾸지 않았습니다. 가끔 학교앞 문방구에 틀어놓은 것들을 보거나 집에서 하이라이트를 조금씩 보던..





동계 올림픽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우리와는 안드로메다만큼 거리가있던 올림픽이었습니다. 쇼트트랙이 존재하기이전에는 주니어시절 대단했던 이영하나 배기태등 스피드 스케이트에서 간혹 혹시나하던 기대를 걸었었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는지 계속 빗나갔고 거의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지금은 이번대회에도 기대되는 이상화부터 이승훈 모태범등이 이전에 금메달을 들어올렸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하는 진행형인 선수들입니다.


1992년 알베르빌에서 김윤만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전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우승했지만 대중에게는 아직도 생소했던 쇼트트랙에서 김기훈이 금메달을 따면서 많은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전이경 안현수(이후 러시아귀화 빅토르안으로 나오기도) 김동성등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강자로 우리나라가 많은 금메달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동계올림픽 종목중 아무리 평준화되었다해도 쇼트트랙만큼 좋은성적이 기대되는 종목은 별로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동계올림픽에서의 가장 큰 정점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김연아 이전에는 피겨스케이트는 극소수의 관계자를 제외하면 관심은 불과하고 어떻게 보는것인지도 모르던 생소한 종목이었습니다. 그냥 스케이트 신고하는 무용과 체조정도의 느낌...  관심이 갔던건 끽해야 내한해서 묘기라 할수있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나 신문 가십란에 나오던 토냐하딩의 낸시케리건 테러정도였습니다. 가끔 이토 미도리같은 일본 선수들이 선전하는걸보면 신기하기도 했지만 역시 남의일이던 시절...


이번 올림픽에는 직관을 가게되었습니다. 꿈에그리던 일이라 매우 기대되는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만에 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이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누구나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기대하고있던 피겨퀸 김연아의 성화점화로 화려한 개막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하는 외교의 장이기도합니다. 퍼주는것 아니냐는 시선도 많이 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우리의 외교역량이 높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우리의 손으로 적극적으로 열어가는 과정으로 보고있습니다. 조선말기와 일제시대를 관통해보면 남의손으로 쉽게 해결하려다 항상 안좋은 결말과 만났기에 적극적인 대처만이 우리의 길을 가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린시절 TV에서 자주보고 밤을잊은 그대에게 라디오 방송으로도 만나던 송승환 감독이 연출한 많은 화제를 몰고온 개막식입니다. 인면조나 드론 그리고 김연아의 성화점화까지 다채로운 광경을 연출...


평창올림픽 개막식 다시보기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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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결과 - F조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한조가된 대한민국

스포츠/해외축구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월드컵 조추첨 결과... 죽음의조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들도 아닌조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정도는 예상을 해야만 하는 월드컵...


마지막 순간에 우리와 일본이 남았을때 마지막 H조가 그래도 좀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결국 일본에게 넘어갔습니다. 폴란드 콜롬비아등 그래도 승리를 해봤던 팀들이기에 가진 착각일수 있습니다. 폴란드는 우리가 2002년에 상대했던 그팀이 아니고 콜롬비아도 정작 월드컵 무대에서는 얼마전처럼 경기할 것으로 예상하는건 순진한 착각입니다.


월드컵 조추첨이후 국가대표팀이 전패하리라는 말들이 많긴하지만 1986년이후부터 월드컵 진출해서 조별리그에서 전패한건 어설프게 일주일전 현지도착해 시차적응에 실패한 1990년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아무리 전력차이가 있다하더라도 컴퓨터 게임과는 다르게 실제 경기는 해봐야압니다.




독일과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대결을 했던적이 있고 스웨덴은 처음 맞대결.. 


멕시코는 북중미의 전통적인 강호로 대체로 16강에 들어가는 저력을 가진팀으로 우리나라와 경기는 1998년 월드컵이었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의 달인이던 하석주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차범근이 이끌던 대표팀의 지역예선의 활약까지 겹치면서 최초의 월드컵에서의 승리할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한층 올렸습니다. 하지만 몇분가지 못했고 조금 흥분상태였던 대표팀은 이대회부터 있던 백태클 규정에따라 하석주는 퇴장을 당했습니다. 


지금에서 아쉬운건 백태클 퇴장은 이후 경기부터 적용이 많이 완화되었다는점이었고 객관적 전력이 조금 우위로 생각되던 멕시코였기에 경기는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황선홍이 월드컵 바로 직전 중국전에서 부상당하며 뛰지 못했지만 지역예선에서 무척 성적이 좋았기에 분위기도 좋았던데다 1994년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독일상대로 대표팀이 보여줬던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몰고왔던 연속성이 끊어지면서 패하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하석주의 퇴장이 아니었다면 경기 결과는 알수없었던...


멕시코전은 개인생각에 초반부터 아주 강하고 터프하게 밀어붙이는게 주효할것 같습니다. 그럴러면 체력을 많이 끌어올려야 가능할것으로 생각..


독일과는 1994년 그리고 2002년 경기였는데 두경기 모두 일방적인거란 예상과 다르게 나름대로 접전이었습니다. 1994년에는 후반전에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부쳤고 3:2까지 다따라잡았지만 루즈타임 적용이 거의 안되어 시간부족으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독일이 전력이 많이앞서고 이전을 생각한다면 정신무장을 조금더 하고 나올것으로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경기는 해봐야압니다.


결국 확률이 높지 않더라도 16강에 가는걸 보려면 스웨덴전이 제일 중요.. 월드컵에서의 대결은 처음이지만 객관적으로 우리 전력이 딸리는건 사실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넘지 못할 정도의 팀은 역설적으로 월드컵에 나온팀이더라도 없습니다. 스웨덴은 이전 두번의 월드컵에 나오지 못했고 이번 월드컵에선 이탈리아를 탈락시키고 어렵게 나왔습니다.


스웨덴은 현재로선 이브라히모비치가 제일 유명한 선수지만 대표팀 은퇴한 상태입니다. 이전으로 올라가면 1994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달린 골세레머니가 특이했던 장신의 안데르손이 생각나고 말년에 맨유에서 알바뛰던 라르손이나 아스널에서 활약하던 융베리가 생각나는팀이기도합니다.


축구 경기의 묘미는 예측을 벗어나는 일이 있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출발전 기대감과 더불어 분위기가 좋았던 90년이나 98년 월드컵은 거의 흑역사에 들어간반면 거의 포기하다시피했다 천신만고끝에 나간 94년에는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비기거나 졌지만 잘싸웠다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원래 가진전력이 있기에 기대치가 높은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댓글처럼 너무 비관적인 예측보다는 즐겁게 즐기는 월드컵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관람하는 입장에선 지나고나면 그냥 축구경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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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일정 및 진출국가 - 대한민국 국가대표 역대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 전적

스포츠/해외축구

라이브로 월드컵을 보기 시작한게 1986년부터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의 우리나라 경기는 라이브로 전부 보았고 타국가의 경기도 관심가는 것들은 챙겨서 봐왔는데..


역대 우리나라의 월드컵 도전은 2002년 이전까지는 말그대로 험난했습니다. 1986년 이후부터는 아시아의 호랑이로 군림하면서 지역예선은 비교적 가볍게 통과한편이지만 월드컵 본선에서의 여정은 편했던적은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입니다.


아시아 지역은 갈수록 실력차가 줄고있고 이번 월드컵만해도 우리나라는 탈락의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나며 역대급으로 말이 많은 대표팀이기도합니다. 


돌이켜보면 지역예선에서 도하의 기적을 연출하며 이라크의 도움으로 어렵게 나갔던 94년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최강이던 스페인과 독일을 만나 상대를 혼쭐낸적도 있었고...  차범근 감독을 앞세운 98년 월드컵은 지역예선은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본선에서는 히딩크의 네덜란드에 크게당하며 대회중간 감독이 경질되는 초유의 장면을 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떤팀과 한조가 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최선을다해서 하는길밖에 없습니다. 상대에 대한 분석이나 일정에 따른 선수단의 흐름을 살피는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의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할수있는것 모두 쏟아내고 오는게 현재로선 최선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할수있다는 기운이 충만했었고 16강은 약하다며 8강 나아가 이왕 나가는거 목표는 우승이어야한다는 사람도 더러있었습니다. 지금은 16강만 올라가도 대단하단 소리를 하겠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역대 월드컵 조별예선 회상해봅니다.


1986년 멕시코


아르헨티나 - 천재 마라도나가 있던 아르헨티나에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패배 박창선의 월드컵 최초 골 기록

         

불가리아 - 스카웃 파동으로 풍운아로 불리던 김종부 골로 무승부 불가리아는 94년 월드컵에서 스토이치코프를 앞세워 4강에 오른팀.. 이경기를 잡았다면 16강에도 오를수 있던상태.

         

이탈리아 - 이번 월드컵 못나오지만 나올때마다 우승후보, 전반전 최순호의 그림같은 골로 무승부까지 다가갔지만 후반전 조절을 못하면서 아쉽게 패함.. 이경기 비겼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기에 아쉬움...


1무2패


1990년 이탈리아


벨기에 - 엔조시포에 당하면서 패배

스페인 - 황보관의 골을 빼면 완패한 경기

우루과이 - 경기력이 조금 올라왔지만 늦은 상태.. 이회택 감독의 회상으로는 유럽에 늦게 들어가면서 시차적응이 이경기부터 풀리기 시작했다고함. 어수룩했던 우리나라 대표팀 관리.


3패


1994년 미국   


스페인 - 살리나스등 주전을 빼며 여유부리는 사이에 홍명보 서정원 골로 극적인 무승부

볼리비아 - 황선홍이 아쉬운 기회를 많이 날린 경기로 무승부로 끝남

독일 - 클린스만에게 당하는듯했지만 후반 거의 따라잡음.. 경기 시간이 아쉬웠던...


2무1패


1998년 프랑스


멕시코 - 하석주가 선제골을 넣으면 기세를 올렸지만 바로 백테클로 퇴장당하면서 무너짐

네덜란드 - 히딩크의 네덜란드에 압살당함.. 경기후 차범근 감독 경질됨

벨기에 - 이임생 붕대투혼과 유상철 동점골로 무승부로 마무리


1무2패



2002년 한국 일본


폴란드 - 황선홍 유상철 연속골로 월드컵 최초 승리

미국 - 안정환이 골을 넣었지만 무승부로 마무리

포르투갈 - 루이스 피구등 황금세대였지만 컨디션 엉망.. 박지성의 골로 승리


2승1무



2006년 독일


토고 - 아데바요르가 있던 토고전 이천수의 프리킥이 들어가면서 원정 최초 승리

프랑스 - 앙리에게 골을내줬지만 박지성의 동점골로 우승후보 프랑스와 무승부... 원정16강 가능성 높아짐

스위스 - 오프사이드 논란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경기로 패배 1승1무를 기록했지만 16강 실패...


1승1무1패



2010년 남아공


그리스 - 박지성이 골을 넣으면서 유로 우승팀 그리스에 승리

아르헨티나 -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패함 이과인 헤트트릭

나이지리아 - 어렵게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원정 최초 16강 진출


1승1무1패



2014년 브라질


러시아 - 러시아 골키퍼의 실수로 무승부

알제리 - 가장 만만하게 봤던 팀인데 어어 하다가 4골이나 내주면서 패배

벨기에 - 월드컵에서만 3번째로 다시만난 벨기에는 노련미가 없이 매우 젊지만 전도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된팀 그나마 한점을 내주며 패배


1무2패



24개국이 출전하던 1986년부터 1994년까지는 조별리그에서 강팀이 두팀정도 들어갔고 도전자 의식이 매우 강하던 시기이기에 정신력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던 시절입니다. 당시만해도 정신력보다 경기에서의 개인기나 실력이 중요해보였는데 요즘 대표팀을 보면 정신력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느팀과 같이 되더라도 우리가 취사선택할 부분은 크지 않습니다. 32개국으로 늘면서 좀더 편차가 생긴 것처럼 보이면서 복잡하게 계산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상성이란게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가 톱클래스의 팀은 아니기에 선택과 집중 이전에 강한 정신적 무장과 더불어 경기력이 준비되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에서 상대해보지 못한 브라질이나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덴마크 스웨덴등과 한조가 되어 경기하는것도 괜찮다고봅니다. 어차피 우리보다 약팀은 보이지않기에 강한팀들과 좋은 경기를 펼치길 기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

2017년 12월2일 0시(한국시간)

중계 - SBS MBC



빨간색 글씨는 월드컵에서 우리와 상대해보지 못한 3포트까지의 팀들입니다. 이란은 같은 대륙이라 제외...


1포트 = 러시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

2포트 = 스페인,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3포트 = 덴마크,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스웨덴, 튀니지, 이집트, 세네갈, 이란

4포트 = 한국, 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일본, 모로코,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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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거스 히딩크가 돌아온다면?

스포츠/축구

히딩크와 우리는 1998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는 98년 월드컵 상대팀인 네덜란드의 감독이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베르캄프를 비롯해 익히 알고있던 반데사르 코쿠 데부어 오베르마스 다비즈 클루이베르트등 쟁쟁한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었고 우리나라는 5:0으로 패하면서 대회도중 차범근 감독이 전격적으로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파장은 아주 강한 임팩트였습니다.


다음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이 1차목표일 정도였는데 조금 상황이 안좋은채 무직이던 히딩크를 데려옵니다. 대회 직전까지 물론 말은 엄청 많았고 국내 축구관계자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평가전에서 체코 프랑스등 센팀들과 붙어 5:0으로 깨지기 시작하면서 별명이 오대영이란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전까지 평가전이라면 만만하던 아시아팀이나 아프리카팀 아니면 이름값은 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의 폼떨어진 유럽의 클럽팀정도였는데 대회 앞두고 기살린다는 명분... 


히딩크의 가장 큰 장점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감독이라면 얼토당토 않을 고강도의 체력훈련을 계속합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94년 월드컵 이전에는 해병대 캠프를 방불케하는 극기훈련같은 것을 했었던걸 TV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생각은 체력은 되기에 일종의 깡이라고 표현할수 있는 정신력을 더욱 크게 키운다는 의미정도.. 하지만 히딩크는 이정도면 유럽선수에비해 기술은 딸리지 않는다 계속해서 경기 끝까지 지치지않는 체력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가 남미선수들처럼 특히 마라도나처럼 사기캐릭터 정도의 개인기를 가진것도 아니고 그게 죽어라 연습한다고 도달할것도 아닌데다 체력이라면 일반인에 비하면 대단하겠지만 축구선수끼리의 레벨이라면 또다른 이야기..


당시 전권을 히딩크에게 주었고 개최국이라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았기때문에 지금처럼 축협에서 간섭이 심했다면 월드컵 가기도 전에 끝났을수도...


성역없는 선수선발로 당시만해도 게으른 천재소리듣던 이동국은 탈락했고 세리에에이에서 뛰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였던 안정환도 입지가 간당간당했습니다. 90년대 국대 부동의 골키퍼인 김병지는 경기중 트레이드 마크였던 드리블로 하프라인까지 갔다 팀플레이에 치명적인 부분이라며 그대로 주전에서 밀렸습니다.


거기에 당시만해도 듣보잡(유소년이나 청소년대표를 거치지 않음)이던 박지성을 중용하고 매우 성실한 송종국을 선발해 주전으로 씁니다. 이래저래 말많은 상황 그렇지만 기존의 선수들은 최대한 장점을 살려주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베테랑인 황선홍이나 홍명보에게서 많이 배우라고 말하기도했고 반면에 톡톡튀며 주눅들지않는 막내 이천수의 성격도 장점으로 인정해주었습니다.


히딩크 매직은 월드컵 대회 직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게 크게 이기고 베컴의 잉글랜드 유로2000 우승 멤버가 상당수 남은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 내용도 상대를 압도할만큼 무척 좋았는데 프랑스 같은 경우는 지난번 5:0으로 자신들이 이겼던 팀이 맞냐고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이경기이후 유럽의 축구 관계자들은 홈어드밴티지까지 고려하면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말그대로 되었습니다.



히딩크는 극적인 반전을 일으키며 월드컵에서는 언제나 약체에 속하던 우리가 4강까지 진출하는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는 상대적 약체이기에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림수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브라질이나 스페인같이 잘하는 팀들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본들 진짜 잘해봐야 조금 근접한 비슷한 모습.. 그런 실험적 단계를 거칠만큼의 하위팀도 아니기에 결국 그들과 벌이는 진검승부의 세계에는 적합치 않은 방법입니다. 가진 것을 극대화해 자기의 장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게 관건이었던것...



현재 만약에 히딩크를 모셔와야한다면 가장 큰 논의점은 역시 신태용 감독일듯.. 하지만 지난 월드컵 우리는 홍명보라는 크게 성장할수 있는 지도자를 정체시켰습니다.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지도 않았기에 더욱 안타까운데 신태용 감독도 마찬가지로 흐를수 있는게 마지막 두경기 마무리하기위해 투입되었고 결과는 달성했지만 경기 과정은 그리 개운치 않습니다. 그의 연령을 고려하면 아직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어찌되었건 결과를 내었기에 좀더 준비해서 차기 월드컵까지 임기를 보장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듯합니다.


히딩크에게 다음 월드컵을 아마도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나이로 72세인데 연령을 고려하면 현역으로 감독을 하게되면 거의 마지막 커리어가 될듯... 단시간에 쇄신하면서 휘어잡을수 있는 능력을 가진데다 게다가 금전적인 부분도 감수하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이기에... 설혹 기대치만큼 나아가지 못하더라도 도전정신을 높이살수있고 현재 정체기 혹은 퇴보라고 진단할 수 있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줄 수 있는 적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리피만 보더라도 같은 선수로 완전히 다르게 팀을 만들수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분명히 유능하고 전도가 유망한 감독입니다만 분명 히딩크가 신태용 감독보다 클래스가 다른건 사실입니다. 국가대표 축구는 축구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명분이나 원칙 모두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국가대표 축구의 목적은 할수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그과정에서 결과라는 열매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선긋는 것보다 일단은 좀더 심도있게 접근해서 논의해봐야할 사항인건 맞는듯...


우리는 답보상태인데 세계축구는 점점더 빠르게 상향되고 있기에 어느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난다한들 이제는 월드컵 본선참가가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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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측의 감독 복귀 타진 이후 언론에 나오는 축협의 반응은 지나치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 월드컵 진출은 했지만 과정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기에 나오는 여론이고 국가대표 축구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님을 망각한듯... 그런 경기를 하고도 자책보다 월드컵 진출을 자축하는등 여론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분위기...


한편으로보면 그냥 헤프닝으로 끝날수도 있지만 여지를 남겨 정확하게 따져보고 결정할 정도의 시간은 남아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결국 경기력이 형편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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