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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픈 세월호 사건

사람과사람/안산 풍경과 일상

바쁜 일상속에 나왔던 뉴스 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구조되었다는 소식에 다행이라며 잊혀졌던 오전..

같은 도시에 사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이었고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다시 일상속으로..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뉴스는 대부분이 뱃속에 있다는 상상조차 끔찍한 경악스런 소식이 있었고 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가슴이 미어지는 소식이었고 더구나 길거리에서 한두번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같은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

고등학생들을 직접적으로 마주대한 것이 오래되었지만 어른에 비하면 아직 순수함이 많이 남은 나이이고 말그대로 창창한 앞날을 기대하며 꿈꾸는 시기..

그날부터 불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일하면서도 수시로 뉴스를 보며 안타까워했고 집에와서는 새벽까지 뉴스를 틀어놓고 학생 부모들 모습에 같이 울컥울컥하기를 몇일째 반복


세월호의 사고는 피치못할 사정이라기보다 이미 예정이 되어있었다고 할수도있는 인재인데 우리나라 분명히 후진국도 아닌데 남의나라에서 버리다시피한 노후된 선박에 개조까지 그리고 요식적인 안전운행과 교육이나 자질같은 것과는 거리가먼 승무원과 회사 그리고 편의적 요식행위에 가까운 안전검사 이정도면 오히려 사고나 안나는게 기적에 가까운데 이런 기적은 현실에서 기대하면 안되는것들로 결국 크나큰 사고는 발생..  또다른 문제는 이후에도 발생했는데 구조에 힘써야할 행정당국은 말그대로 오락가락 탁상행정에 말뿐인 구조를 하고있었고 물론 현장상황은 알려진대로 굉장히 조류가 거센곳이고 잠수하는 분들은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알고있지만 가용할수있는 모든 인력 특히 민간잠수사 투입이나 시도자체가 나쁘다 할수없는 각종장비 특히 논란이된 이종인의 다이빙벨등의 이용에 비협조적이고 소극적이었는데 더욱더 총력적으로 기울일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절차상의 문제나 통제등으로 지나치게 조심스런 접근을 하고있는것으로 보여 매우 안타까운 현재상황으로 매우 소중한 시간만 허비

이미 정상적으로 작동할것이라는 예정이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에서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것이 최선이었지만 요긴하게 쓰여야할 사고가 일어난 상황에서 정상작동하지 않고 있다는것에 결국 대대적인 홍보쇼에 그친 구조함 통영함이나 여타 석연찮고 혹시 불똥이 튈지몰라 전전긍긍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인상을 심어준 정부의 대응은 연이어 발생한 또다른 재난이라고 느껴질만큼 무능했기에 더욱 참담 625때 한강다리 폭파시키면서 서울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피난가지 말라던 이승만 정권을 다시 보는듯한 느낌..

운명의 장난처럼 피치못할 전쟁을 한것도 아닌데 수많은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가져다준 슬픔도 매우 크지만 우리사회의 단면들이 낱낱이 수면위로 떠오른 관행과 무능한 대응은 더욱더 가중되어 힘들게 만들어 실의에 빠트리는 현재


솔직히 이상호기자의 고발뉴스나 개나발을 들을때만해도 일리는 있지만 해직기자라는 신분이 가져다준 한풀이 성격이 더해졌을거란 막연한 추측을 항상 감안해서 조금은 걸러듣기도 했었는데 현재 상황을 본다면 현장의 모습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주는것으로 생각.. 이런 분들이있어 한편으로 매우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식으로만 접하고있는 현실이 매우 서글프기도..


세월호 침몰 사건이 하루라도 빨리 실종자 가족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길 기원합니다.


욕설 사건의 경위를 밝히는 이상호기자와 고발뉴스 팩트TV


2학년 8반학생들의 마지막 사진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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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현실과 상상의 사이에서...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

리얼 버라이어티로 알고 보던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달인 타이틀을 가지고 보여주었던 특유의 몸으로 헤쳐나가는 모습과 매칭되는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아들이 너무 좋아해 같이 보게된 프로그램으로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일박이일이 강호동이 나간이후 식상했던 순간이 있었고(제일 크게 작용한것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떠난 곳에서 가족들을 초대해준것은 진짜 감동이었는데 극적인 순간이 주는 후광이 팍 사라진 순간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시청자의 심리를 말하려는것.. 아무래도 TV 프로그램에서 보고싶어하는것은 이런 원하는 것을 보고싶은 것을 무리없이 연출해 보여주는것을 원하는데 이런 교집합을 잘 끌어내는것이 성공작이라 불리는 것들로, 보여진 설정이 어색하게 어긋나는 정도가 아닌 무언가에 당했다는 느낌을 받게만든 정글의 법칙)
일박이일이 표방했던 야생이라는 이미지를 차용해 그냥 이것보다 한술더떠 극단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란 생각으로 
무모하게 뜨기위해 위험한 짓을 한다고 보여 처음에는 안보던 프로그램.. 

어느날인가 초등학생 아들녀석이 보고싶다고 우기기에 몇번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들의 최고우상은 런닝맨 김종국이고 이에 필적할수있게 근접해가고 있던 인물중에 한명이 김병만...아들녀석은 빨간색을 여자색이라고 싫어했었는데 우연히 빨간바지를 사온 엄마.. 입을지 안입을지 헷갈려했는데.. 아들녀석은 반색하며 김종국이 빨간바지 입고 나왔다며 학교에 빨간바지 입고갈 태세..)

내용에 빨려들어 보게된 프로그램.. 아들은 이미 IPTV로 이전 녹화분을 상당부분 봤고 나는 조금조금 우연히 보다 챙기면서 보게된건 아마 마다가스카르부터 봤던듯..바오밥나무에 희귀한 자연풍경.. 다큐멘터리로 보던 풍경속으로..
도시에서 뭔가 잃어버린 것들을 찾았고 유년시절 항상 꿈꾸었던 오지 탐험...

하지만 얼마전 한창 촬영중인 뉴질랜드에 박보영이 출연했고 같이 갔던 소속사 대표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는데 술김에 한것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의혹은 꼬리를 물었고 결국 그동안 체험했던 오지부족들이 실상은 10살 아이들도 떠나는 패키지 상품으로 상업화 된것
들로 생존이란 측면에서 상업화된것이 문제될것은 없지만(실상 이부분도 서글픈.. 레비스트로스의 슬픈열대를 읽었을때 미개인에 대한 계몽적 개화나 우월성을 보여주려는 무의식적 소산들이 완전히 없어진 체험담을 그려내고 있었는데..이런 자존심을 지니고 살아오던 부족들이 생존의 수단으로 자신들의 살아오던 방식을 상업화해 적극적으로 섞은 것이 이해는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한...하지만 이유를 떠나서 산사람은 살아야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거의 타의적으로 바꾸기 시작해 등가교환한 피해자일수도..)
이런 부분을 가린채 호기심 가득 채우는 방식의 연출은 당연히 비난을 받게되고..

물론 야생의 위험에 아무런 보호장치없이 출연자들을 내모는것은 하지 말아야하는 것이고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한데 오래전 도전지구탐험대에서 밀림을 탐험하다 말라리아에 걸려 결국 세상을 떠난 김성찬의 사례도 있었고..정정아가 아나콘다에 물린후 폐지된 프로그램.. 이프로그램은 안전불감증도 문제였지만 지금의 정글의 법칙처럼 과장을 한것으로
이야기 하는분들도 있었는데..  http://blog.chosun.com/drkimdj/608922

정글의 법칙이 시청자에게 가장 배신감을 들게 한것이 빽빽한 정글 혹은 오지라는 배경이 문명과 아주 단절된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만든 과장된 측면의 편집
아이들도 패키지로 관광가는곳을 매우 위험하고 험난하게 묘사한것들을 즐겨보던 시청자로서 배신감이 드는것은 당연
물론 방송이기에 극적인 효과를 살리기 위한 운영의 묘는 필요하지만 패키지 관광 코스와 개척하듯 흉내내는 정글 체험
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손에 땀을쥐고 보던 장면들이 열살아이들도 갈수있는 관광지라.. 
쉽게 범접하기 힘든장소를 간것으로 믿었기에..노력을 알겠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실망감..

물론 제작진이 이야기하는 지구상에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곳은 없다는 취지의 말은 맞지만 과장된것처럼 오인하게
편집한것은 잘못인데 가장 큰 이유는 리얼을 표방했고 한계치 안에서 연기자들의 고생은 분명한 사실처럼 생각되지만 
그 배경들을 과장시켜 극대화한 것이 불거진 지금에와서는 가장 불편한 부분.. 
설악산을 등산로가 아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몇배로 힘든일이겠지만 TV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영하면 
이전같은 시선으로 시청하지 않았을듯..
결론적으로 TV프로그램의 특성상 장치들이 있을것을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그이상 뛰어넘은 배경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고 그러한 일로인해 생긴 생각의 간격이 너무 크게 벌어져 생긴일..

신비감을 뒤통수쳐 깨뜨린 지금.. 연기자들이나 스텝들은 고생한것이 분명한데 왜곡된 정보의 방향성이 문제..
현실과 대리체험이 가져다주는 상상사이의 접점이 깨진것을 어떻게 봉합할려는지..
예능은 예능일 뿐이지만 지금보다 진지함을 조금 빼고 출발 드림팀처럼 해질때까지 게임을 할수도 없을것이고..
현실과 상상 사이의 접점을 다시 잡아야하는데...리얼 다큐와 리얼 예능의 접점.. 어려운 숙제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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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황석영 번역본

도서관환상/문학
작년 연말에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삼국지를 보고 읽고 ..
아직도 보고있는중인 삼국지 DVD를 구입하고...

영상으로 만들어진 삼국지는 소설을 읽을때의 판타지에는 물론 미치지 않지만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을 했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원작에서 몇가지 빠지거나 생략된 내용이 있고 삼국지 내용을 잘 모른다면 많은 인물이나 이들간의 역학적 관계에 생소하기에 몰입이 방해될수도 있을듯... 아쉬운점 주요인물은 그렇다고해도 자막으로 누구인지 알려주었으면 하는 부분과 생략된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나레이션이나 삽화로 삽입했으면 좀더 완결성을 갖추지 않았을까 생각됨... 28개의 DVD중 7번째까지 봤는데 1당 3편씩 들어있슴.. 때때로 새벽에 보느라 잠깐 졸면서 보기도.. 책을 읽으면서 보니 헷갈린것 같기도 한데 질리지 않는것이 신기...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는중인 황석영 번역본의 삼국지.
2주전 5권을 빌려다 출퇴근시간 짬짬이 1주만에 다읽고 1주일 기다리다 나머지 다섯권을 빌려와 읽는중..
많이 알려진 이문열 번역본이나 그외에 장정일 번역본등도 있는데.. 
2주를 빌려보려다 헛탕치고 그후에 가보니 1권부터 있는것이 마침 황석역 번역본이라 빌려다 읽는중..
다읽으면 역시 1권부터 대출이 가능한 역본부터 다시 읽을작정...

삼국지 세트 - 전10권 - 10점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창비(창작과비평사)

블로그의 관련글 - 2010/12/17 - [도서관환상/문학] -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원작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황석영 번역본은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라 몰입이 아주 잘되어 읽는 재미가 쏠쏠..
이전에 대하소설은 별로 취미가 없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을 안읽은 관계로 황석영의 대표작인 장길산도 안읽어봤지만... 읽었던 기억도 가물가물한 무기의 그늘..  2주마다 가는 도서관 일정에 1주일만에 읽어버린 빌려온 책을 두고 아쉬워 서재를 뒤적거렸더니 황석영의 나남문학선으로 나온 열애라는 단편집이 있어 주말전까지 중간쯤 읽은 지금.. 오래전에 책으로 읽은 기억보다 차화연이 출연했던 TV문학관으로 본것으로 기억하는 삼포가는길이나...유년시절 추억이 나오는 아우를 위하여등등... 아마 20대시절에 황석영의 작품들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에는 조금 싱겁게 느껴진 그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중년의 나이에 다시 조우하는 문학작품들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황석영의 단편들도 아주 괜찮았지만 삼국지는 특히 그 진폭이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영웅들의 매혹의 세계를 넘어선 현실의 냉철함이 그 뒷배경으로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7권째를 넘어서는 지금 여몽의 계책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관우와 비통한 유비 그리고 승전하기는 했지만 관우를 죽인 실수를 위나라로 슬쩍 떠넘기는 오의 손권, 관우의 죽음이후 계책을 내놓았던 여몽은 기념 축하연에서 관우의 빙의후 피를 토하고 죽고... 이후 조조도 과거에 극진하게 대접했지만 뿌리쳤던 관우의 수급을 본이후 충격을 받았고 풍을 맞아 머리를 가르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명의 화타의 치료권고를 무시하고 죽인후에 역시 죽고... 유비는 비통한 마음에 당장 손권을 치러갈 생각이지만 불리하게 돌아갈 주변 정국때문에 공명의 만류로 참고있는중..

어릴때 읽었던 영웅담이었던 삼국지가 지금 눈앞에서 현실의 절묘한 역학관계를 고려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읽는 시점과 위치에 따라서 다채로운 해석과 새로움을 제공하기때문에 오랫동안 살아남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동안 삼국지를 끼고 살게될듯... 다음에는 어떤판본을 읽게 될런지... 우선 고우영 선생의 만화를 본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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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늦은 점심을 먹고 들어와 PC를보니 거짓말같은 뉴스..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
올해는 유난히 국가적인 장례들이 많네요.. 씁쓸..

1924년생...

그분의 물리적인 나이로만 본다면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정도의 소식은 아니지만 피부로 와닿지 않는 제삼자의 시선으로 보더라도 그의 온갖 역경속에서 고단한 동시에 이에 굴하지 않은 도전적인 인생을 되뇌이게 만드네요..
현대사의 중심에 그는 행동하는 정치가로서 그리고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의 상징으로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수차례 보통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죽음의 위기를 넘겼고..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망명 혹은 가택연금이나 요주의 대상으로 감시와 통제속에서 살아왔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IMF라는 국난을 맞았으며... 불과 세달전 그의 정치적 적자라 할수있는 노무현 전대통령마저 떠나보낸 상태였습니다...

정치적으로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남북정상회담입니다. 이로인해 노벨평화상도 받았지만 이는 부수적일뿐...
김대중이라는 정치인을 떠올리면 포용과 상생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의 연보 및 생전시의 저술 및 활동자료

동영상 링크

http://www.kdjlibrary.org/common/pop/pop_biography.html
http://www.kdjlibrary.org/common/pop/pop_biography02.html
http://www.kdjlibrary.org/common/pop/pop_biography03.html

사진

http://www.djroad.com/bbs/sub_zboard.php?id=DJphoto70

김대중 전대통령을 존경하는 모임  http://www.djroad.com/

현재 김대중 대통령의 공식 웹사이트라 할수 있는 사이버기념관 http://www.kdjhall.org/ 은 트레픽초과
(웹사이트 관리자나 웹호스팅 업체의 무신경함이 조금은 아쉽기도..이글은 어제조금 쓰다 이었는것인데 그사이에 호스팅사를 바꾸는듯..네임서버 변경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빨리 적용되는듯...)

개인적으로는 김대중이라는 정치인에 대해 특별히 호불호의 감정을 가져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정치적인 선택을 할때면 최선이 아닌 차악을 생각하는 습관을 심어주는 현실입니다.
그가 아주 극적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활발히 할 무렵은 출생전이거나 혹은 미성년자 시절이었고 92년 대선때는 군복무 시절이라 생생한 날것으로서의 현장이나 정보가아닌 매우 제한적인 것들이었습니다. 97년 대선에서는 개인적으로 김대중을 지지했지만 주변의 일부 사람들 가운데 소수지만 철없이(20대인 어떤면에서는 어린나이긴 했지만..) 세상이 뒤집어졌다며 농담을 가장해 실실 웃던 일부 사람들을 끌끌 차며 바라보기도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지역주의라는 몹쓸병폐가 아직 남아있던 시절 호되게 당한 사람들의 한풀이 같은 것이라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현실자체에 씁쓸했던 당시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한것이 아니었고 정치구단이라 일컬어지는 김대중은 JP와의 연대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어정쩡한 연대속에서... IMF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아쉬운점도 분명 있지만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그런대로 잘 헤쳐나간편이라 평가할수 있고 햇볕정책은 궁극적으로 인도적 마음과 현실적인 득실의 해결책으로서 당시로선 김대중만이 펼칠 수 있었던 방법론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김일성이 죽었던 94년도였던가 호외를 보며 충격을 받았는데 어린시절 항상 신문속에서 혹달린 삽화로만 존재하던, 혹은 포스터속의 우수꽝스럽지만 뭔가 두려웠던 때려잡을 대상이던것이 상상속에서 현실로나온 착시현상같은 순간이었다면 그와 비슷하게 신경질적인 곱슬머리 캐릭터였던 김정일과의 만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속의 영상으로 남아있는 극적인 순간이라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

김대중이라는 자연인에 대해서는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을 색깔등 갖가지 공세에 시달렸고 생명을 담보로 할만큼 여러가지 테러와 공세에 시달렸지만 본인의 의지를 굽히지 않은점과 비폭력의 의지 그리고 많은 저술이 보여주는 그의 공부하는 자세와 올바르게 형성된 진지한 사유에 관한것입니다. 김대중의 비폭력 노선은 인고의 세월을 참아낸 것이기에 빛이 나지만 우리 현대사의 민주주의 형성에 초석임을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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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캐스트 서비스 재개..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영상 속으로/동영상 서비스
오랜시간동안 서비스가 멈추었던 엠엔캐스트의 서비스가 재개 되었네요..
국내환경에서는 내심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던 서비스였기에 아쉬움도 강했던듯합니다.
이런 감정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던듯...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접속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서비스를 열었네요..
비온뒤에 땅이 굳건해지듯 든든한 서비스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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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업로드등 기본적인 서비스는 모두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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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것은 최근 동영상을 역순으로 살펴보니 1월7일 이후에 12일자로 올려진게 하나있고 나머지는 2월 10일자부터 여러개가 올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것을 바탕으로 추리해보면 협상과 난항의 과정이 있었고 2월 10일 무렵 타협점이 찾아진것으로 혼자서 멋대로 상상해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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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로 올려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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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폴더에 저장되는 MP4파일의 정보...
한동안 UCC 동영상 리뷰를 하지 못해 언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재작년 즈음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진 비트레이트지만 이정도면 훌륭한편...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조금 더 떨어트려도 무방할듯...






원래 소녀시대의 GEE 뮤직비디오를 찾으러 갔다 닫혀진 사이트에 놀라기도..
그사이에 이노래는 엄청난 히트를 쳤네요...



모르는 사이에 문이 닫혀진 상태로 마주친 픽스카우가 생각나는데... 지금처럼 UCC 동영상 서비스업체의 힘든 상황에서 엠엔캐스트의 부활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UCC 동영상 서비스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앞으로는 광고 이외의 방법론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그동안 섯불리 시도하지 않았던 유료화에 대한 부분이 기업의 존폐여부와 겹쳐지면서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시도될것으로 보입니다. (예를들면 엠군에서 보이는 영상이 주가되는 웹하드와 비슷한 성격의 다운로드 서비스..) 서비스가 재개되기전 올라와있던 공지에도 이런 부분이 느껴지는 언급이 있기도 했습니다.

현실과 유저 사이에서 현명한 해답을 찾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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