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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홈런과 5출루 경기 텍사스 추신수의 전성기 재현모드

스포츠/해외축구

아마도 야구선수중에 제일많은 악플을 꼽자면 단연 추신수입니다. 꾸준하게 풀타임으로 출전하기에 더욱 그런듯... 국거박에게 소송도 불사하던 박병호(참기는 많이 참았습니다)도 있었고 악마의 재능으로 꼽히는 강정호도 평생달고다녀야 할듯한데... 추신수의 경우는 참으로 참신하고(몇개만 열거하면 ... 추수아비 추킹삼진 추풍기 추할추푼 그다음에는 영양가타령) 다채로운 단어들이 등장하면서 악플이 달리는데 국내에 있지 않아서이거나 신경쓰지 않기때문인지 멘탈이 강한듯...


텍사스와의 대형계약이후 기대에 못미쳤던것은 사실이고 제일 괴로웠던건 선수자신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부상까지 겹치는 시즌도 생기면서 삼십대 중반을 넘어 선수생활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는 베테랑이기에 더욱 그럴것으로 보였는데 따지고보면 못했다기보다는 기대감이 컸던것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


메이저리그는 국내리그와달리 타저투고가 강해 어마무시한 타자들이 많지만 그위에는 더무시무시한 투수들이있어 3할대를 치는건 팀당 1명이 될까말까하고 라인업에 1할대타자도 2-3명이 보일때도 있습니다. KBO 대표 타자들이던 박병호 황재균 김현수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리턴한 것만봐도 그리 녹녹치 않은곳이라 할수있습니다.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의 경우는 시즌 중반으로 가는상황에도 경기마다 1할대 타자가 2명이상 나올정도입니다. 최근 2년정도 텍사스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있는데 꼴찌팀 특유의 모래알 조직력이 보입니다. 


추신수의 경우 이번시즌 시범경기와 초기에 잠깐 반짝하다 바뀐 타격폼때문에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있었는데 슬로스타터이기에 이번 시즌도 여름부터 시작해 시즌이 끝날무렵까지 절정을 유지할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찍 예열해 5월부터 살아나면서 칼날같은 선구안을 바탕으로한 볼넷까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볼넷은 트라웃 저지에이어 3위에 랭크되어있고 텍사스가 추신수를 데려오면서 가장 바라던것중에 하나인 출루율은 394를 기록하면서 5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추신수 위로는 트라웃 무키베츠 알튜베 저지로 모두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간판타자들입니다.


추신수는 이번시즌에 지명타자로 대부분 나오고 간간히 우익수나 팀사정상 좌익수로도 출전했습니다. 텍사스는 이번시즌 많은 승차로 최하위로 처지면서 이미 가을야구는 물건너갔다고 볼수있습니다. 출루율에 비하면 득점이 매우 낮은데 이유는 후속타 불발로 그나마 타격이되는 앤드루스가 장기간 공백이었다가 어제 경기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베테랑 벨트레도 한동안 부상으로 못나오다 최근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의 미래인 마자라가 활약하며 그동안 자리를 메우기는 했지만 타선이 빈약하고 선발진이 너무 쉽게 무너지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중으로 그나마 다행인건 유망주 프로파가 기대에 못미치긴하지만 조금 성숙했고 초반에 콜업된던 루아나 로빈슨이 내려가고 팔레파와 구즈만이 올라왔는데 루키치고는 조금 활약이 되었기에 버티는중.. 거의 정규 멤버인 갈로와 치리노스 오도어는 타율이 여전히 2할을 밑돌거나 조금 넘어서는중이고 부상에서 돌아온 드쉴즈도 역시 마찬가지..


추신수가 언제까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행보라면 그동안 후반기에 강한 속성때문에 나가지 못했던 올스타전에 나갈수도 있고 연봉때문에 걸림돌이긴 하지만 텍사스에서 보조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더불어 해멀스나 벨트레등 경험많은 베테랑들을 트레이드 시킬려고 하고있습니다.(그나저나 이렇게 빠지면 텍사스는 몇년간은 거의 폭망수준일듯)


우승반지가 없는 추신수로서도 트레이드 카드는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추신수와 한살차이인 벌렌더가 휴스턴으로 옮긴후 다시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이는걸보면 텍사스와 추신수 그리고 옮겨갈수있는 팀 모두 좋은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쓰이 히데끼가 보유한 아시안 타자 홈런 기록도 깨고 계속 진행중입니다. 이치로의 타격 전반 기록은 도달하기 힘들겠지만 홈런 기록은 당분간 깨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마쓰이가 이승엽처럼 홈런이 많은 전형적인 파워히터였기에 추신수의 꾸준함이 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우선은 올해 부상없이 지나고 올스타전에 나갈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박찬호와 김병현이후 형저메 최희섭이 홈런더비 나온것 말고는 한국 선수들은 씨가 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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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박찬호와 동갑인 텍사스 투수 콜론 7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벌렌더와 투수전

스포츠/해외야구

텍사스의 최고령 투수 콜론이 있습니다. 1973년생으로 우리나이로는 46세이고 박찬호와 무려 동갑내기... 그것도 중간계투나 마무리로 잠깐 틀어막는게 아니라 선발투수진입니다.


올해 텍사스의 선발진이 많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콜론은 지난경기에이어 건재...


휴스턴의 선발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하며 명성에 걸맞는 우승반지를 처음 끼었던 벌렌더였습니다. 벌렌더 역시 치리노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8회까지 이외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7회까지 한루도 진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기록해 대기록을 세우는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8회에 볼넷과 안타를 연속허용하며 노히트 노런은 물론이고 완봉승까지 날라간 상황이라 내려옴.. 나이를 생각하면 노련함이야 말할수 없겠지만 체력과 정신력 모두 대단한 선수라고 하겠습니다. 


구속은 젊은시절만큼 나오지않았지만 지저분한 궤적을 가진 놀라운 제구력으로 17타자 연속 첫구 스트라이크를 기록.. 세계 최고의 리그인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로 그것도 알투베가 건재한 지난해 우승팀인 휴스턴임을 감안하면..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우리나이 46세 박찬호와 동갑내기인 콜론의 역투



* 메이저리그 야구팬이라면 알겠지만 콜론은 2012년 테스토스테론 약물에 걸린적이 있는데 현재 LA 다저스에 맹활약중인 야스마니 그렌달과 같이 걸려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었고 그전에 류현진이 받은 토미존서저리 수술과는 다른 줄기세포 시술이라는 특이한 시술을 받은 이력도 있습니다. 재기과정에서 보여준 성적이 약빨이라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이런 경력때문에 지금은 약물을 하지는 않겠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많습니다.



휴스턴 에이스 벌렌더의 역투 8이닝 1실점 11개의 삼진을 잡아냄




경기는 텍사스가 연장 접전끝에 3:1로 승리했고 연승모드로 들어섰는데 하지만 추신수는 부진을 빠져나오지 못함.. 타격폼 교정이후 첫슬럼프가 꽤 오래가는듯.. 앤드루스가 빠져 타선의 짜임새도 나빠진 텍사스는 추신수도 부진하면서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오랜기간 텍사스의 기대주였던 프로파를 비롯해 라이언 루아나 로빈슨은 부상선수들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하는 모습이었기에 텍사스 초반성적은 곤두박질..


슬럼프때는 한두경기 쉬는 것도 괜찮은데 드쉴즈 오도어의 부재로 주전이 많이 이탈한 텍사스는 그럴 여유가 없기에 더욱더 안타까운 상황인데 드쉴즈가 복귀하면 추신수는 몇번을 칠지도 주목되지만 그전에 슬럼프부터 극복하는게 우선..



콜론과 벌렌더의 대결은 간만에 어릴때 TV로 실시간으로 봤던 선동렬 최동원 대결이후 짜릿한 투수전을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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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가을야구 디비전 시리즈와 한국인 메이저리거 - 추신수 류현진 오승환 김현수

스포츠/해외야구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한국인 선수들은 여러가지가 엇갈리는중입니다. 가을야구로 불리는 디비전시리즈에 나올수 있는 선수는 없을수도 있고 류현진이 나올 가능성이 약간있어 보입니다.


10월4일 내일부터 와일드카드끼리 펼쳐지는 양키스와 미네소타 10월5일에는 콜로라도와 아리조나의 단판 대결부터 시작됩니다. 시즌 초반에 헤매고 놀라운 승리를 쌓아가던 다저스는 마무리 시점에 연패에 빠지며 불안감을 보였지만 결국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승기록을 세운 클리블랜드나 시즌초부터 지역선두를 고수한 휴스턴 양키스를 따돌린 보스턴등 아메리칸리그 강자들과 일찌감치 디비전 시리즈를 예약한 다저스와 워싱턴 그리고 시카고까지 2위와 여유로운 차이를 보이며 후반 아슬아슬함없이 결정을 지어놓은 상태였습니다.


추신수는 올해는 큰 부상없이 시즌을 마무리했고 성적만 놓고보면 조금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나름대로 활약을 했습니다. 텍사스는 시즌초반 팀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벨트레의 부상 갈로 나폴리 오도어등 홈런을 제외하면 타율이 너무 바닥인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와 어수선한 편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루크로이도 부진했고 시즌중간에 다저스로 이적한 다르빗슈도 기대치에는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초반에 타격감이 오히려 떨어지는 지명타자로 나오는 횟수가 많았고 베니스터 감독은 타순을 어지럽게 올렸다 내렸다하는데다 홈런친 다음날 제외하는등 타격감이 매우좋은 경기이후 배제되어 이해하기 힘든 기용을 보였습니다. 그나마 추신수는 시즌 후반으로 접어 들수록 본래 기량을 회복하면서 1번이나 2번으로 자리를 완전히 잡았고 22호 홈런을 치며 본인 시즌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텍사스는 이번시즌 3천안타를 기록하게되는 벨트레 복귀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종반으로 가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마지막에 연패를 하면서 멀어졌습니다. 박찬호가 다저스에 있던 시절부터 봤던 벨트레가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우승전력은 아니었지만 가을야구에 나가지 못하는 아쉬운 시즌이되고말듯...  시즌초반에 조금만 더잘하고 매우 약한 불펜만 조금더 안정되었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텍사스 경기를 주로해서 시청했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시즌 기대했던 피츠버그 강정호는 음주운전이라는 매우 중대한 실수이후 비자를 받지못해 뛰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 박병호 역시 시범경기 기간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선택을 받지못했고 중요한 시점에 부상이 겹치며 콜업을 받지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보냈으며 내년 시즌 역시 불투명한 상태.. 아주 조금이나마 디비전시리즈중에 부상자가 생긴다면 나갈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확률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중간중간 선보였던 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이나 뉴욕 양키스 최지만은 기회도 적었지만 커다란 임팩트를 줄만큼 적절히 살리지도 못하면서 국내로 유턴과 마이너리그에서 보내고 있는 상태...


지난해 적은 기회를 잘잡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기대를 했던 김현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초반에 기회를 얻지 못했고 볼티모어에서 필라델피아로 급기야 트레이드 되었는데 내년시즌은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 상태...


다저스 류현진은 간만에 복귀하면서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초반에 홈런을 많이 맞으며 불안했는데 올해는 메이저리그 전반적으로 공인구에대한 논쟁이 일정도로 홈런이 많이 양산되었고 어깨 수술을한 선수들의 재기는 매우 어렵다고 알려진것에 비해 시즌 전체를 놓고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저스의 커쇼 우드 힐에다 다르빗슈까지 가세했고 작년 활약이 좋았던 마에다와 경쟁하는등 투수진이 너무 두터워 실력에 비해 불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미 선발은 물건너갔고 유난히 약했던 콜로라도와 시리즈가 펼쳐진다면 불펜에서도 서지 못할듯.. 그래도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이후에 기회가 올수도...


조금 아쉬운건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경우인데 지난시즌 로젠탈과 보직변경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은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올시즌 활약을 대단하게 기대했지만 간파를 당한것인지 작년만 못했고 급기야 로젠탈과 다시 자리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에서 중간계투로 내려갔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주름잡고 미국까지 그럴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지막 기회는 남아있을정도의 구위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십대 중반을 넘어선 연령을 고려하면 몇시즌 남지 않았기에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잘해주길 응원합니다.


이외로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유턴한 밀워키 테임즈는 주전으로 나올수 있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한글로 쓰여진 보호대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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