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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영상으로 기록한 힌터펜츠와 송강호의 영화 택시운전사(스포주의)

영상 속으로/영화

광복절 오전에 극장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내가 거주하는 안산에서는 드문현상) 12시30분에 시작하는걸 예매하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빗속을 조금 걸으며 점심을 빨리 먹고 보고 왔습니다.


송강호의 연기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내고 싶은 영화입니다. 개인적 상황과 도의적으로 비켜갈수 없는 상황속에서의 고뇌와 행동을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송강호의 필모그래피를 보고있으면 90년대 처음으로 존재감을 알렸다고 할수있는 초록물고기의 양아치 판수역까지 넘버3의 깡패 조필역까지 이대로 이미지가 조연으로 굉장히 거칠고 그리고 코믹하게 굳어질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칙왕에이어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보여준 연기는 송강호가 국민배우에 확실하게 올라설수있는 발판이었습니다. 듬직한 큰형처럼 강직함 속에 감춰진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 90년대 최고 흥행배우인 한석규와 반대의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송강호는 괴물이나 살인의추억 이후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사도등을 통해 국민배우라는 호칭을 부여받을만큼 영화배우로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현재진행형이라 봅니다. 이번의 택시운전사도 송강호의 연기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커다란 틀로서 제3자의 시선이자 극명하게 현장 체험자로서의 시선이 적절하게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힌터펜츠의 실제 인터뷰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사복을 기억하며 만나고 싶다는 열망을 사망전에 남겨두었습니다.





송강호가 열연한 택시운전사 만섭은 학생들이 데모나 한다고 꿍시렁대고 어려운 형편에 택시비 십만원 준다기에 앞뒤 안가리고 덥석 광주로 가게되는 당시의 전형적인 소시민 가장




택시운전사


영화 내용:(이미 천만이나 보고온 영화이고 영화화 이전부터 결론을 알고있는 관계로 조금 길게...)


베트남전 종군기자 출신인 독일(서독)의 힌터펜츠는 일본에 있다 한국이 심상치 않은 상태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신분을 밝히지 않고 입국후 택시를 타고 광주 잠입에 성공합니다. 그 과정에 택시 운전사인 만섭(송강호)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영화속 송강호는 어려운 형편에 철저하게 개인적인 사익을 추구하는 과정이었고 소시민이던 그는 데모하던 대학생들을 향해 공부는 안한다고 비판하는 평범한 모습의 당시에 제일 흔히 볼수있던 기성세대였습니다.




마누라없이 홀로 딸을 키우는 개인택시 운전사 만섭.. 당시의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설정된 인물로 생활력 강한 중년의 아저씨로 평소에는 대체로 보수적이지만 광주에서의 참상을 보고는 인간적이고 도의적으로 나서게되는 인물... 그래도 눈에 어른거리는 딸때문에 주저주저하게되는 리얼한 캐릭터..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제작전 알려진 부분이 없어 설정된 것이지만 매우 설득력있게 다가옴





사업차 왔다가 들어갈일이 있다고 둘러대는중...





광주에 도착은 했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만섭은 돈이고뭐고 혼자있는 딸생각에 빨리 돌아갈 궁리를 하게됨.





광주의 기록자가된 힌터페츠(토마스 크레취만) 실제로는 편집기사와 같이 갔지만 영화적 몰입감을 생각해 혼자로 설정한듯...



광주에 도착한 이들은 격한 데모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여럿 죽어나가는 아비규환속이었습니다. 돈이고 뭐고 도망가던 택시운전사는 자식을 찾는 노인을 태워주고 다시 힌터펜츠와 통역으로 쫓아다니던 대학생 구재식(류준열)과 만납니다. 이와중에 갈등이 있었지만 집에 혼자 두고온 아이 생각에 송강호는 받았던 돈을 도로 돌려주고 돌아가려했는데 차가 고장.. 발이 묶여 집에 가지 못합니다.


죽을고비를 한번넘기고 찜찜했지만 딸생각에 다음날 그는 광주의 택시기사였던 황태술(유해진)이 알려준 샛길로 화순까지 빠져 나갔지만 사지에서 혼자만 나간다는 생각에 운전대를 되돌립니다. 이부분은 인간적인 도리와 홀로남은 어린딸을둔 아빠의 생존본능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이 잘그려져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다시 광주로 들어간 송강호는 무사히 힌터펜츠를 다시 김포공항까지 데려다 줍니다. 




쓰다보니 영화 줄거리를 대부분 이야기했는데 실제 디테일은 조금 다르다고 알려져있긴 하지만 대체로 인과관계를 선명하게 표현해야하는 개연성있는 영화로 만들다보니 생긴 부분이었고 대체적인 흐름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수용할수 있는정도.. 논란이 된 마지막 광주 택시운전사들의 추격신은 어색하긴 하지만 그대로 두어 해석할수도 있는 부분..


광주는 지금은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지만.. 90년대 최고의 기록을 가진 드라마 모래시계이전까지는 불온한 폭도들의 반란을 일으킨곳이란 생각이 여기저기 꽤많이 각인되어있었습니다. 전두환과 신군부에서 몰아가던 빨갱이와 북한놈들의 소행이라는 모종의 덮어씌우기...


이번 영화를 통해 광주의 택시 운전사들이 당시에 많은 희생을 한것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부분은 자세히 몰랐던 부분으로 당시 그분들은 후유증으로 자식들에게 원망까지 들었었지만 영화이후 존경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다행...




송강호가 열연한 택시운전사 영화에서는 본명이 만섭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힌터펜츠에게 가명인 김사복이라는 이름을 건넨건 당시 사회분위기상 개인적인 불이익이 발생할수있기에 지켜야하는 엄마없는 딸을 지키기위한 당연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사석에서 사회에 불만어린 소리만해도 잘못걸리면 몰래 잡혀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최근 김사복의 아들이라고 밝히는분이 나타났습니다. 영화와 다르게 아버지 김사복은 본명이고 이미 오래전인 1984년에 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적 설정은 이들의 존재를 몰랐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추후 어떤식으로 실제 이야기가 밝혀질지는 관심사항...




이미지출처 - 네이버 택시운전사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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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영상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지진은 이웃나라 일본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경기도 안산에서도 방금전 느껴졌던 진동.. 컴퓨터하고있었는데 모니터가 살짝 흔들렸는데 침대에 걸터 앉아있어서 뒤에있던 아이가 뛰는줄... 조금 이상한게 진동이 손에까지 심하게 전해지나 했었는데 지진이 있었던듯...


경주에서는 더 심하게 지진이 왔네요..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하는데...


무서운 지진 피해예방 및 행동요령이 있기는한데.... 그래도 무대책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도 떨어지고 훈련이나 대비를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밖으로 빠져나갈수 없는 상황이면 욕실이 그나마 조금 낫다는.. 앞으로는 지진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살아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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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비디오] 치킨가면의 추억

사람과사람/성장비디오

이곳 안산에서 영업하던 치킨집중에 치킨가면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캐릭터 가면을 쓰고 배달을 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마구마구 손흔들어주고 신나게 부르고.. 아들도 마찬가지로 시대에 따라 캐릭터만 다르지 로봇과 각종 차에 정신팔리는 나이로 마트라도 가면 뭐라도 하나 사야 순조롭게 집에오던 시절이 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못하는... 에고...




안산은 계곡이 없는게 단점인데 집앞 성호공원 분수대에는 대부분 10살이전의 아이들로 붐비고있습니다. 이곳과 인공폭포에 가면 또하나있지만 현재 공사중이고 늦가을에나 다시 오픈될것으로 보입니다.


치킨가면은 현재 폐업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부분 취향이 아니고 마징가제트 세대라 뭐가뭔지 정확한 분류가 되지 않습니다. 이후로는 이때 아들이 즐겨보던 파워레인저와 뽀로로로 훌쩍 넘어왔고...




이곳에 2014년에 설치된 음악분수


열살무렵까지 여름이면 이곳에서 하루종일 보내다 왔습니다. 얌전한 편인데도 남자아이라 노는게 여자아이들이랑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딸만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남자아이들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관련글

2007/12/31 - 아들심리학....2007년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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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20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 결과 하지만 안산 단원구의 결과는...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이번 선거 결과는 새누리당이 그동안 잘하는것 별로없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문재인의 야권 분열상태를 지렛대 삼아 과반의석까지 낙관하던 자만심에서 비롯했다고 할 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명박 대선이후 한나라당부터 새누리당까지 미디어 장악과 선거때마다 실질과 괴리된 과장된 홍보에 지친상태였고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행태도 이전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성과나 정서적 충족감을 채워주지 못하는 홍보 선전술의 역효과와 청년층의 가세로 조금 높아진 투표율 야권 분열에 기인한 중년세대의 위기감은 많은 실정에도 불구하고 반성없이 독주체재를 굳혀가려는 새누리당에 대한 많은 실망과 견제심리가 작용했다고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새누리당의 몰락은 시사하는바가 많다고 할수있습니다.


정치를 모두를 살리기위한 상생으로 접근하지않고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 중요시하고 개인의 출세수단이라는 심리가 더욱 크게 작용하게된 것에 대한 심판입니다. 정치를 하기위한 기본전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중들은 무심한듯했지만 속으로는 이런부분 간파하고있었으며 이번 시점에 행동에 옮겨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말은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차이나는 도올에서 김용옥이 이야기한 빵터지던 부분이 오버랩.. 머리속 컨텐츠보다 순간적으로 튀거나 외모 혹은 외향적 스펙만 그럴듯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정치하겠다고 나선다고... 우리도 맨아래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실천가들이 많은 검증과정을 통해 나왔으면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을 선거할때 높이 평가해주어야할듯..


비호남출신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열풍이 어떤 이유이고 어떤의미인지 정확하게 피부로 와닿지 않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실정을 바로잡을만큼의 행보를 보이지 못했고 또다른 선택을 위한 대안이 못되었던게 사실입니다. 문재인과 국민의당에 대한 많은 실망감과 대타로 나선 김종인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방향은 물론이고 대선국면에서 어떤형태로 변화의 양상을 보일것인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됩니다.


국민의당의 약진은 과거에 대비해보면 반대의 상황이고 지향점과 태생자체가 다르긴하지만 충청권의 맹주이던 김종필의 자민련이 떠오릅니다.. 어디로 튈지 알수없는 캐스팅보트의 역할.. 김영삼은 물론이고 김대중과 연합하고 나오기도했던 그였는데 그리 순탄치는 못했던 결말..


자민련을 보게되면 국민의당과 새누리당과의 연합은 지금 상황에선 최악이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시일을 길게두면 배제할수만은 없는 모습이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연합은 애증이 깔린데다 많은 정치적 계산을 전제로 하기에 상당히 복잡.. 하지만 대선을 생각하면 연합은 어떤식으로든 필요해보임 그과정을 어떤식으로 가져갈지는 지켜볼일이지만 어쩌면 이번 총선 결과에따라 정치적 생명이 끝날수도 있었던 안철수의 기사회생을 넘어서 정국의 키를 쥘수있는 기회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다만 호남을 기반으로하기있기에 새누리와의 연합은 현재로선 확률이 매우 낮을듯.. 캐스팅보트로서의 최대 약점이자 특징이고 국민의당 행보의 가장 큰 변수가 될듯.. 더구나 호남의 민심이 추후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 과거 김대중이나 김종필처럼 철저한 지지를 받던 지역기반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


요약하면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가장 큰 불만은 역시 경제상황이고 그다음으로는 역사교과서 파문등 시대 역행하는 퇴행적인부분과 현안에 대한 소통부재 그리고 외교에서 나타난 중심없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는 오만함을 버리고 정치는 군림이 아닌 봉사하는 자세라는 기본을 되찾아야하는것...


더민주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났지만 호남권의 지지기반이 되돌아서있기에 다시 될돌리기위한 행동이 나와야할 상황이고 본인들도 생각하지 못했던 야권지지의 민의를 제대로 살피고 실질적인 행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할때...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 최대의 돌풍으로 넓어진 야권의 외연을 폭발시켜준점으로 지금보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데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따라 대선은 물론이고 그이후까지의 운명이 크게 극단적으로 요동칠것으로 예상됨.. 주가를 상당히 높여놓았지만 앞으로 쉽지않은 역할이 될수도... 안철수 리더쉽의 본격적인 시험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랄수 있습니다.


야권분열로 인한 새누리당 반사이익이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이 현실화 된곳은 안산 단원구


특히 안산 단원구는 세월호의 상처가 깊게 남아있는 곳으로 이전부터 천정배등이 의원으로있던 야권성향도 나름 강한지역... 새누리당 이지역 후보인 김명연과 박순자후보는 모두 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새누리당 후보들은 약속한듯 세월호 관련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지만 결과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표를 나눠가져 패하게 되었습니다. 상징성을 크게 지닌 지역으로 정파나 정당을 떠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어느곳보다 필요했던 곳이었습니다. 개인입장을 떠나 세월호 문제를 어떻게든 피하고자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두 당선됨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목도되고 걱정도 되는모습...


상록구도 한쪽은 전해철이 연임하게되었고 상록을은 더블어민주당 김철민 국민의당 김영환 새누리당 홍장표가 접전을 벌이며 아슬아슬하게 김철민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누가 당선될지 개표 끝까지 알수없던 상황.. 동네 주민으로 이야기하면 셋의 공약도 차이를 느끼기 힘들정도로 엇비슷했고 지역의 지지 기반도 엇비슷... 세월호 당시 안산시장이던 김철민과 지역구에서 오랜시간을 의원으로 지낸 김영환 이지역 출신으로 오랜세월 다져온 홍장표 후보의 맞대결 세후보의 엎치락 뒤치락 대결은 박빙이었고 김철민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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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해솔길 - 구봉도 낙조공원 방향 영상

여행 아웃도어/국내정보

안산 대부도 해솔길은 산책코스로 유명합니다. 안산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처음으로 지난 2월에 가보게되었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삼아 마음속 일그러진 일상의 자국들을 순간 털고 왔습니다

최근 블로그를 다시 방치모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직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갔다올수 있는곳


대부도 해솔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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