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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 토론 영상 다시보기 - 이정희 후보의 역공- 박근혜 문재인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솔직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알다시피 내홍을 겪으며 수세에 몰리던 상태에

이번 대선에서도 1% 미만의 지지율로 주목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이전 권영길 후보는 대선에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라는 말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이후 약진한적은 있지만

산적한 현실성의 문제로 옳고 그름을 떠나 지지율이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간의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가장 주목받은것은 이정희 후보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주어진 대본 읽기 바빴고 문재인 후보는 진국으로 보이지만 역시 말하는 매력은 조금 없는..

이정희 후보는 톡톡 튀었고 그동안 공중파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박정희의 과거사 문제 다카키마사오라는

일본 이름까지 거론하며 강력하게 어필.. 토론 참여이유도 박근혜 후보의 탈락을 이야기하며

전두환 시절에 받은 6억원을 묻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말을 박근혜 후보에게 받아내기도..


전반적으로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대신 말해주는 카타르시스를 주기도 했고

한번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문제인데 아직까지 이런 과거의 유령에 시달리는 현실이 짜증나기도..

율사 출신인 이정희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핵심을 잘 건드리는 말을 해주었는데 박근혜 후보는 이에 미치지 못한듯한

느낌.. 다음 토론은 복지와 경제관련 부분이라 더욱 이정희 후보의 활약을 기대해보기도..


대선 TV 토론 다시보기(5분18초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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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대선 TV 광고 CF - 박근혜의 다짐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이번 대선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박근혜
경제발전이라는 배고픔을 해결한 대통령이자 독재자라는 민주주의에 오랜세월 역행한 역사적 인물의 딸
부모가 비명횡사한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수없을 고통을 겪기도 했고
어린시절 유복한 환경에서 곱게자란 공주라는 별칭을 얻기도 있는데..

박근혜 후보가 처음 선보인 대선 CF는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타인들의 상처를 보듬겠다는 어머니의 이미지
본인이 당했던 커터칼 테러까지 등장하는 초강수를 쓰기도 했는데 이는 
독재자의 딸이란 이미지를 최대한 희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되는데

지난 대선 상대방의 약점만 부각시키는 것으로 일관했던 정동영과 아마추어적인 문국현 공익광고같았던 이회창..
정치 예능인으로 불리는 허경영의 재미있는 광고까지
하지만 정점을 찍은 국밥집에서 건설현장을 누비던 이미지까지 
적재적소에 최고로 기획된 이미지를 뿌렸던 이명박을 비교해보면
새누리당의 선거 전략은 지금까지 오차가 없는 기획의 승리였는데 
영화 MB의 추억처럼 씁쓸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그..

지금까지 가장 감동적이었던 광고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상록수였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것들이 어떻게 다가갈지 다음 대선에선 어떤 기억을 선사할지 매우 궁금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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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의 박근혜 지지선언 - 단서는 육영수처럼..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지금 책장에 보이는 김지하의 책들..

오적, 대설 남, 밥, 뭉치면 죽고 헤치면 산다, 타는목마름에서 생명의 바다로 , 황토 , 애린, 님 , 옹치격, 율려란 무엇인가,타는목마름으로... 중심의 괴로움.. 고인이된 이문구 선생과 그리고 황지우와 함께했던 사상기행까지...

까마득히 잊혀진 존재이긴 하지만 꽤많은 영향과 영감을 주었던..

박정희 독재시절은 개인적으로 어렸기에 잘몰랐지만 격동의 7-80년대를 온몸으로 저항하던 시인이었던 김지하..


분신이 너무많던 90년대초 조선일보에 기고했던 김지하의 죽음의 굿판을 집어치워라를 읽을때만해도..

나는 그의 이야기를 깊이 공감했었다(이십대초반이었고 이전의 맥락은 날것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아니었기에)

목숨보다 소중한게 무엇인가? 죽을려면 그 각오로 끝까지 싸우던가.. 이런식이었고 아직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김지하에 주목한건 그의 생명운동이었고 정치적인 투사로서 혹은 이용당하는 개인으로서가 아니였기에

그에게 기대했던건 문화적인 것으로 사회를 보듬어안아가는 탁월한 생각과 기획을 원했었고.. 

어느정도 발자취도 있었지만.. 새천년이 들어선 이후로 개인적으로 완전히 절연된 것이었기도..

나는 수구보수를 매우 싫어하지만 좌파도 그리 탐탁치 않아하는.. 다만 현실적으로 필요하기에..

그나물에 그밥으로 생각하고 최선이 아닌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책한다는 심정으로 선택하다 말다 반복중..


김지하는 운동선수로 치면 폼이 많이 떨어진건 9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지금은 누군지 알지못할 젊은세대도 꽤 존재..

지금의 행보는 이전부터 앞뒤가 안맞는느낌 개인적 곡절은 분명히 있겠지만..

수구보수 세력에 이용당하거나 자처해서 이용당해주는 중으로 보여 한편으로 매우 씁쓸..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냥 자기생각인가보다 하고 말테지만 아마 40대를 넘어섰다면 김지하란 사람이

사회적으로 가졌던 영향력과 기대감은 남다른 부분이 있었기에 실망감이 배가 되었던것..

이문열 같은 경우는 작품에 정치색은 그렇게 도드라지지 않았고 보수를 대표할때 솔직히 꼴보기는 싫었지만

그렇게 그냥 살아가쇼 문학성에 끌렸던 매력이 싹 달아나고 이제는 관심 끌테니.. 이런 심리였는데..


JTBC 인터뷰 동영상 - 박근혜 지지 선언한 김지하 "박정희 용서한 적 없지만…"


김지하는 독재자에 대항하는 정의의 사도였고(물론 과도한 사회적 기대심리가 상당한 중압감을 주었을수도 있었겠지만) 불손한 현실을 타파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게 하는 시대의 상징이었단 점에서 심한 차이때문에 울림이 심했었고 이후에는 거의 망각의 단계까지 갔었는데 다시 이런것을 접하게되니 이혼하고 까마득히 잊었던 과거의 일이 원인이되어 현재에 상처를 받는것 같은 기분이 이런 것일수도..


물론 김지하는 자기의 주관대로 세상을 살면 되겠지만 많은 사람의 가슴에 자신의 어린시절 이상이 난도질 당하는 느낌을 갖지않게 정치적으로는 묵언수행 하시는것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옳을듯.. 그말을 십분이해해 박근혜가 정치를 한다해도 우리사회 전반에 그시절 꿈꾸던 것들이 이루어지거나 진행형으로 나아갈것 같지 않아서이기 때문이고 현실이 그렇게 더러운 것이라면 말그대로 시인이란분이 더러운 현실을 토달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란 전언을 내뱉는셈..


매우 씁쓸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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