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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블로깅을 정리하면서..

사람과사람/운명적인 만남
아마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큰 만남중에 하나가 블로그와 조우한 것입니다.

처음 시작한 올 2월달 이때는 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리뉴얼 하는 중의 거의 막바지 였고 블로그는 포털에 널린 업체 홍보성 블로그를 보고 이왕할거 여기저기서 말로만듣던 테터툴즈를 설치하면서부터 였습니다.(처음 설치했을때는 무엇을 써야할지 몰라 거의 한달 가까이 방치했었습니다)

아마 미련스럽게 물건 판매나 회사에 대한 자화자찬식의 블로그를 구축하고 메타블로그등에 발행을 했었다면 외면이나 비난 둘중에 하나 혹은 둘다 받는 상황에 직면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의도는 지녔지만 직접적인 물품홍보보다 웹사이트 구축하면서 정리해 두었던 고객들과 직면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을것을 정리한 영상관련 정보들을 올리면서 관심조차 없었던 블로그스피어 즉 그중에서 주도적으로 이끌고나가는 메타블로그들을 기웃거리면서였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를 구축할때와는 완전히 다른세상이더군요. 전형적인 회사의 웹사이트들이 브로슈어나 상점을 대신하는 기능이 강하다면 블로그는 지극히 사적이며 동시에 매우 공적일수도 있는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현재 포털에서 검색시에 제공되는 우대를 제외한다면 그리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이나 트랙백등의 기능은 커뮤니케이션의 강화에 있기 때문인데 상업적인 목적이 전면에 나오는 것이라면 오히려 독이되어 자신에게 돌아갈수도 있는 위험성에 내맡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혹은 블로깅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해준 블로거

추천블로그: 민노씨의 민노씨.네
                 아거님의 GaterLog  at 6 A.M.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해준 블로거

추천 블로그: 세이하쿠님의 blog marketing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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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일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삶에 이리저리 휩쓸려 잊어버리고 지내던 것들이 하나씩 돌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 같은 것들.. 십년넘게 글한줄 끄적거려보지 못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아직까지도 일상때문에 이부분은 충족이 되고 있지는 않고 블로그의 활용도 창작쪽이 아니었기에 아직까지 본격적인 시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블로그와 블로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물론 명확해야될 필요성은 없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과욕이라고 여겨지지만 자연스럽게 그런 과정을 통해 어떤식의 계기들이 도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작의 터널같은 올한해 였다고 생각됩니다.

언제까지 습작을 해야하고 지속적으로 실험을 해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딪치며 혹은 깨지면서 블로깅하는 재미도 쏠쏠한 한해였습니다.(사진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선 조종 자동차를 선물받은날 - 소유욕은 있되 가지고 노는것은 금방 싫증낼것이 뻔하기에 고급스러운 것들은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는데 제가 어릴때를 기준으로 머물러있기 때문이었는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 신나서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해맑게 웃던 아들녀석입니다. 그 이전에도 한번 사준적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특정분야에 천재성을 내비치는 아이가 아니라면 다때가 있더군요. 급한마음에 혹은 과욕을 부려 서둘러 챙겨봐야 진짜 필요로하는 순간에는 이미 낡았거나 고장난 상태가 되기 쉬웠습니다. 우리네 삶의 어떤 단면들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지속성을 가지고 블로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동인이 필요한데 제가 피부로 직접 느끼고 말할수 있는것은 하는일과 관련된 영상과 웹의 결합이었고 우연인지 올해는 유난히 손수제작물 즉 UCC 그중에서도 동영상에 쏠린 관심은 아주 지대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의 유행처럼 2-3년뒤에 사그러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지만 웹에서 하나의 보편성을 지니고 사용할수 있는 표현의 도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만에 학습하면서 물론 틈틈이 하기는 했지만 배우는 심정으로 자료들을 취합하고 개인생각을 정리하고 사용방법을 정리하고 하다보니 자신의 입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블로깅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뀐것은 포털에 대한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간간히 이야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 포털은 제공해 주는데로 혹은 시류나 나름의 이유에 따라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이지 그런 서비스들이 공공재의 성격에 근접하듯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는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나친 간섭이 아닌가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말뜻은 여러사람이 오가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사적인 전유물이라는 전제하에 주어진대로 이용이나 잘하자는 주의였는데 이를 넘어서는 하나의 사회적 소통이 오가는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부여하면서 부터 아니 그보다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회적 소통을 하는 일정부분 공공성에 기반한 것을 인지했다고 보는것이 옳겠습니다. 개인생각으로 이부분을 촉발시킨건 실체성보다 아직까지도 의미에 더 큰의의를 두는 웹2.0이라는 화두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많은 IT관련 회사들이 인용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동상이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촉발된 의미로서의 웹2.0이라는 화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지속성을 지닐만한 가치로서의 원천이 되기에는 충분한 실효성이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Web 2.0 - thefirstpost.co.uk


제 블로그에 참으로 많은 스크립트들과 여러가지 장치들을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고 특히 애드센스와의 만남은 또다른 눈을 뜨게 해주었지만, 프로슈머(생산하는 소비자)라는 말도 역시 한국에서는 가까운 시일내에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외국에서는 얼마나 활발한지?) 그래도 첫걸음이라는 측면에 의의를 둘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의 애드센스 수익 추세를 본다면 블로그스피어상에 회자되는 영향력과 더불어 경제적 독립성까지 갖추었다는 의미까지를 포함하는 프로블로거의 출현은 요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물론 방법이라는 것이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하는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고, 애드센스와 관련해서 구글측의 정책은 분명 여러가지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받은 올해의 가장 큰 선물은 블로깅이었는데 내년에도 지속가능하길 바랍니다.

현재 바라는 것은 조금더 외연을 넓혀 별도의 블로그에서 아이의 뱃속에서 부터 촬영된 성장비디오를 정리하는 것이고(커다란 얼개는 되어있고 사적으로 보기위해 정리작업은 착실하게 한편이고 직접촬영의 힘으로 약간의 데이터정리만을 필요로 하지만 작업에 들어가는 물리적인 시간 소요가 많기에 더뎌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큰둥 한 반응을 보이던 아내가 소원이던 그림 전시회를 기점으로 블로그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어쩌면 시달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내는 10여년전에 웹제작방법을 배웠고 오래전 개인 홈페이지로 포털에서 인터뷰까지 해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손놓은지 거의 5년.. 아마 완전히 모른다면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애써 무시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초창기에 꽤나 시달릴것으로 예상...)

그리고 진짜로 한가해진다면 아주 오래전의 개인일기와 장난스럽게 진지한 습작들을 정리해볼까도 생각중이지만.... 어쩌면 바쁜 일상과 일에 묻혀 지금의 블로그마저 황량하게 변하지 않을런지.... 이부터 걱정해야 될듯합니다.

이상은 구축을 위한 구상이었고 방법론에 있어 소통에 중점을 두고는 싶지만 블로그스피어는 개인화의 정체성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몇가지 직접대면이 아니기에 걸리적 거리거나 끼리끼리 뭉치는 성향이 감지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상에서야 어느정도 자연스런 현상이고 온라인 상에서도 그럴수 있겠지만 메타블로그를 활용하는 편이라면 조금더 적극적으로 변모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다만 방법론과 물리적 시간의 제약이라는 것이 따라다닙니다.

이글을 우연히 보시게 되는 분들 모두 새해에는 바라는일 원하는일 모두 한걸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고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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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을 보고나서..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요즘 제 블로그가 대선때문인지 본래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정치이야기를 많이하게 됩니다. 될수있으면 정치나 대선이야기를 하더라도 이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인 UCC 동영상이나 영상관련된 것들에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그래도 블로깅의 장점은 어떤 주제나 목적에 강박관념처럼 종속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주제의 일별도 시의성에 따른 글도 결국 진솔함과 진정성이 담보된다면 일관성이란 것은 부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가장 큰 미덕가운데 하나인 소통까지 아우른다면...

이생각이 갑자기 떠오른건 어제 오늘 블로그 스피어를 달구는 것중에 하나인 한블련(한국 블로그 연합회)이란 단체의 생뚱맞은 등장때문이었습니다.

관련글 : 민노씨 -  한국블로거연합회와 블로거들의 반응 - 한블련, 알고보니 열혈블로거!

주변에 오랫동안 자영업하던 지인이나 친구들을 보면 특정하게 일하는 분야의 연합회니 단체니 해서 찾아오는데 거의 그런 단체에는 가입을하지 않기에 물어보면 대부분이 회비만 뜯어가고 하는일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 것을 들었습니다.

개인경험으로는 오히려 특정지역출신이나 오랫동안 얼굴을 맞대며 봐오던 특정지역의 상인들이 모여만든 단체는 오랫동안 존속가능성이 있습니다(잠원동에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에 옆에 있던것은 잠원동 상가번영회였는데 꼬박꼬박 회비를 받는 전형적인 이익단체겸 친목단체 임에도 나름대로 오랜역사와(?) 구성원들이 소속의식을 가지고 참석하는것을 봐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정지역기반이기에 사무실은 사랑방 역할도 하고있었고 다른업종끼리는 서로에게 현실적인 도움을줄수도 있었고 동종업종끼리는 여러가지 조율도 가능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익단체를 꾸려나가는것도 여러가지 주변여건이 맞아야 지속성을 가질수 있는데 의견개진에 적극적이고 요모조모 따지는 동시에 아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블로거들을 취합해서 이익단체가아닌 공익단체를 만드는것도 쉬운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협의의 과정이나 동의를 얻는 과정이(기본적으로 메타블로그를 통한 많은 협의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없었기에 아무리 뜻한바가 높고 정의롭더라도 운영진 몇몇에의해 쉽게 변질될수있는 허술함의 기반위에 세워졌으면 사상누각이 되기 쉽습니다. 더구나 글을쓰신 블로거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한불련은 특정한 의도까지 뻔히 보인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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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이 길었는데 어제 백분토론을 보면서 한나라당의 빈자리를 보니 아주 씁쓸하더군요. 이른바 정치경험이 적어 헤프닝으로 비춰질수있는 군소정당도 아니고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도 결론적으로 법테두리 안이라면 용인할수밖에없는 즉 이익집단으로 규정지을수 있는곳도 아닌 소위 공당이라는 곳에서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 할수 있습니다.(설마 스스로를 특정한 부류나 계층만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패널로 나온 각후보들을 대신하는 실무자나 지지자들의 대화에서 듬성듬성 느낀 몇가지..

1. 이명박과 한나라당 : 공당으로서 도의적인 책임과 의무를 저버렸다고 생각됨. 현재 선거가 몇일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삼자의 입장에서보면 득실에 따른 계산으로 보이는데,자신의 입장에서 몇가지 불편하다고 책임감을 떨쳐버린 상태... 오히려 진정 결연하고 진짜 마음에 들지않았으면 X자 그려진 마스크라도 쓰고 앉아 있었어야 하지 않을런지.. 아니면 그렇게까지 억울한 마음이 있었다면 방송국 앞에서 단식농성이라도(저번 대선때나 탄핵때 토론에서 무참히 깨진 기억이 있었고 이번 BBK 공방을 보면 우왕좌왕 정리안된 모습을 많이 보여서인지 기존의 지지율을 지키기위한 전략으로 보이지만 책임감이라는 측면에서 공중파까지 기피하며 우롱하는 모습을보면 아주 씁쓸해집니다)

2.정동영과 통합신당 : 처음 지지자 패널로 나온분에 대한 자격 논란이 블로거 사이에 있었고,
이를 떠나서 공중파 방송용 토론에서 그리 깔끔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이회창 지지자분과 몇가지 말에대해 조목조목 지지자 입장에서 할수도 있는 반박들을 했지만 말싸움처럼 보여 다른 청중을 고려하지 않은듯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즉 지지자라는 순수한 느낌이 퇴색되어 토론이라기 보다 말싸움같다는 인상을 주어 역효과가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권영길과 민노당 : 지지자로 나온분도 재미있었지만 심상정 의원을 새롭게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민노당이 제기했던 부분이나 문제해결방식이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시대와 멀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참여정부를 지나면서 많은 설득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권영길 후보에 대한 참신성과 민노당이 가진 이미지와 합일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을듯 다만 민노당의 정치적 경험과 주장하는것들의 현실성이 설득력을 쌓아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토론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전같으면 자신의 입지를 쌓기위한 흠집내기로 비췄을텐데 정치적 경험에서 나온이야기라는 무게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천억대의 상속세를 내는 국내 100위기업과 16억을 낸 삼성을 비교하는 대목등등.)

4. 이인제,심대평,이회창 -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달라지는 특별한 변별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미지가 가져다준 능력에 대한 반감같은 것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혹은 기존의 관성 때문이라는 인식은 많이 불식되었고 나름대로 합당한 목적과 방법론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게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회창 후보쪽을 제외하면 대선은 총선의 전초전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 문국현 - 지지자로 나온 백발의 송영씨는 문국현후보 지지세력의 한축을 보는듯 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후보로서 불만스러운 부분은 실무진인데 현재시점에서 문국현 후보진영에서 최고로 공을 들여야하는 부분은 정책적인 부분의 차별성과 현실성을 설득력있게 어필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지금 대두되는 선거비용의 차이에 따른 홍보전의 차이는 어차피 감수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공중파에 나서게 될때는 주어진 상황을 극도로 활용해야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토론에 나온 패널은 무난하기는 했지만 그이상의 설득력과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약간의 시의성을 가지는 설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민노당의 노회찬의원같은 입담) 어차피 정치라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론을 보여주는 것도 정치집단이나 지도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일이 뜻을 세우는것이 물론 어렵고 상황에 따라서 개인이나 구성원들에게 고귀할수도 있지만 뜻에 상응하는 실천력과 노련함을 가지지 못하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것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감동이라는 이미지에 매몰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시점에 한번 경험한 것이라 유권자들은 일종의 내성이 존재합니다. 감동과 더불어 구체성을 조금더 부각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방법론? 일반적인 유권자나 지지자는 실질적인 내부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해당 캠프에서 찾아야합니다. 이부분이 현실적인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갑자기 돼지저금통이 생각나는것은 왜일까..물론 이방법을 현재에 실제로 쓴다면 비난만 되돌아오겠지만..)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이 정책이나 이에 기반한 토론이아닌 상대 후보의 지엽적이고 이미지적인 부분을 가지고 소송까지 불사하며 가지가지 과열된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은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명박후보의 CF에 대한 의견을 가질수는 있지만 국밥집 할머니가 가짜라는둥 꼬투리 잡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물인데다 인간극장류의 리얼리티에 기반한 다큐멘터리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허용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광고에서 부부로 나온사람들은 결혼이라도 해야하나..) 이런 지엽적인것을 물고늘어지지 모습은 이제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짓는 말을 하자면 한나라당과 이명박 캠프는 공중파 토론에 조속히 나오길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로중에 가장 큰것은 탈권위적 모습으로 토론이나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를 정착시킨것을 꼽고싶습니다. 화법이나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의 각론차원에서 논란이나 이견은 있을수 있지만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대화통로나 선택을 위한 검증자체가 불가능하게 하는것은 통탄할만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07/11/29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대선에 로고송으로 쓰이지 못하는 원더걸스의 텔미와 다음의 방송뉴스 링크
2007/11/28 - [UCC 동영상 속으로/화제집중] - 대선후보들의 TV광고
2007/11/24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초등학교앞 여전한 뽑기와 이번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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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간... 방부제와 자연스런 소멸 사이에서..

웹이야기/시간과 공간 ... 유저
들어가는 글..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은 아직 순혈주의적 감성과 주입식 교육이 가져다준 수용과 발언의 관점에서 도덕적 입바른 소리만 내뱉는 행위(푸코의 강연인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라는 따옴표를 씌운 책이 출간되면서 이런식의 대의명분성 발언들을 내뱉으면서 자기 권리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타인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부분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들이 다원화되고 고도화되는 산업사회와 맞물려 엇박자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속과 주변 환경은 첨단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된 것들로 그득하고 이를 향유하며 살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면만을 취해 강직함을 무기로 시위하는(의식적,무의식적) 통박들을 대면하면 씁쓸할때가 있습니다.


이야기..

이글은 민노씨의 포스트 유통기간이라는 글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비판의 요지는 본말이 전도된 형태로 전개되는 블로깅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순수한 자료창고로서 혹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가지 경로로 축적된 데이터들이 트레픽과 수익이라는 부분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본래의 목적이 트레픽이나 수익인지, 블로깅인지 바뀐것처럼 의심되는 부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지탄받는 사례로서 많은 부분 논의되었던 대량의 불펌이나 실시간성 속보나 인기 키워드에 꿰맞춰진 급조된 포스팅이 수익이나 기타 이권과 연계되었을때의 불공정성과 블로거로서 포털등의 시스템에 종속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이부분은 시스템의 특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원론적으로 어느정도 익숙한 사용자와 제공자가 서로가 표면상으로 반대하거나 침묵하지만 실질적인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원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털과 사용자의 암묵적 카르텔.. 과한 해석이라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느 철학자의 이야기처럼 원리에로 환원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굽힐수도 없는 엄연한 사실처럼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면이나 시기적인면 그리고 개인의 자유차원에서 설득력은 조금 미흡하다 생각되지만 간헐적으로 보이는 몇몇 유명 블로그에 대한 비판은 이런 포털과의 관계성에서 수반되는 하나의 참고가 되는 유형으로서의 기능에 눈뜨라는 충고로 보입니다 - 이부분은 긍정적이고 순기능의 합의차원에서 보자면 현단계의 자본주의가 가진 생산성의 원리이고 사회전반에 깔려있는 커넥션들이기도 합니다. 부정적으로 보자면  시스템에 기생하는 형태의 모순을 창출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시스템 제공자의 원칙의 변화에 휘둘릴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부메랑이라 - 물론 이런식의 정의는 고도로 세분화된 자본주의가 가지는 속성중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놓치는 부분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블로그라는 아직은 공식화된 채널로서 미약한 하지만 가능성이 아주많은 위상을 가지는 매체로서 극복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관점을 수용한다면 민노씨의 이야기한 맥락의 의미로써의 차원이 아닌 특성화된 브랜드 전략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세이하쿠님의 전망처럼 지금보다 고급정보들이 블로그스피어상에 더많이 축적되는 시점에 효용성이 있습니다.)

프로슈머 - 생산하는 소비자 - 의 대두가 한국사회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을까?....

한단계 더나아가 세련된 형태의 트레픽 유발자들에(불펌은 아니지만 일종의 작전처럼 느껴지는 포스팅들.. 심증은 가지만 뭐라 실명을 거론해서 비판하기 어딘가 껄끄럽고 애매한..즉 양비론이나 양시론이 통용될수도 있는... 무릅까지 차오는 늪, 앞으로 나아가기 버벅거리지만 죽을정도는 아닌... 탈진이야... 탈출이냐... 개인생각으로는 부정적 판단의 근거가 앞서지만 즉 민노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아주 많은 난관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지만 역설적으로 필요한.... 생산되는 포스팅에 대한 비판의 판단 근거가 되는 제일 큰 변별점은 서툴거나 착오가 있더라도 자연스러운 자기식의 해석이 없다는 부분과 맥락의 단절이지만 이것은 역시 작성자 개인의 몫이 가장크게 작용하기에... ) 대한 염려였습니다. 트레픽을 위한 포스팅.. 이부분은 블로깅의 시행착오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비판이나 토론의 기제로서 작동하기에 구체성이 결여되면 애매한 부분이 존재하고 구체성을 부여하자니 실명비판에 가까운 부분이 발생합니다. 실명비판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차원이 없으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의 변질이 가속도를 붙일수도 있는 뜨거운 감자가 될수도 있고, 지금같은 무거운 논의들 때문에 묻힐수 있는 가벼운 일상로그나 생활의 활력소로서 기능하는 블로거들(아름다운 개인주의자라고 명명해 봅니다) 의 적절한 비판들이 혼재될 가능성이 공존하며, 영향력을 가지는 블로거들이 가끔씩 이야기하는 메타블로그 기반의 블로그 스피어의 협소함이 가져다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도토리키재기식의 아웅다웅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성격의 블로그스피어상의 논쟁들은 이런길을 답습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봅니다.
물론 불변의 원칙이라면 불펌블로그와 자기 의견이나 일련의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는 단순한 펌질로 점철된 수익성블로그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외에는 아직까지의 진행점은 논의는 가능하되 지금단계에서 실효성에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논의라고 생각됩니다.(이부분은 검색엔진과의 관계변화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향성을 가져가야한다고 봅니다)


불완전한 매듭을 지으며...

시의성에 기생한 속보성 포스팅은 방부제를 잔뜩함유한 음식물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편리성의 차원에서 좋을것 같지만 체내에 축적되면 만병의 근원이 되어버리는... 물론 이부분은 의미의 차원에서 더큰 울림을 가지겠지만 이부분의 구체적인 비판이 어려운 것은 역시 심증은가나 물증이 없다는 부분과 해당 작성자의 적절한 취사점이 가지는 선의나 자연스러운 흐름을 곡해할 가능성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강성으로 느껴지는 돌출 비판들이 전면에 너무 많아지면 비판으로서의 순기능보다 오히려 다른 구성원들의 혐오증이 가중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이런 비판자들이 많지않기에 민노씨의 문제제기는상세하게 들어간 각론의 차원에서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던져지기는 했지만... 적실한 부분이 더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정적인 결론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애매하다는 것이지만, 바둑의 포석처럼 논의될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민노씨는 상당히 단수가 높은 고수라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을 인지하고 토론을 임하셔야 할듯.. 본인은 아니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블로그스피어상의 다른사람들은 토론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그렇게 느낍니다.. 그렇다면 일정부분 맞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블로깅에 대한 논의나 비판은 단기적으로 각론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더욱 현실성과 적실성을 지니리라 생각됩니다. 블로깅의 목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민노씨도 여러번 제기한 몇몇 공공의 적들을 제외한다면 겹쳐진 시선들때문에 논의의 지속적인 진행보다 시일이 지날수록 해당 사항에 대한 염증이 더많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물론 민노씨의 비판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시스템을 교란하는 것으로 판단한 블로거에 대한 자기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이만한 선의의 비판을 꾸준히 행하는 모습을 보지못했기에 지속적으로 따스한 비판자의 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금도 하시기는 하지만 좀더 다양한 블로거의 발견도 행해주시길...

* 이글은 일단 민노씨 개인에게 드리는 글의 성격이기 때문에 아직은 논의되는 폭이 협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본 잣대로는 핀트가 벗어날수도 있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전처럼 비밀글로 개인생각만 이야기할까 하다가(나름대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공론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발행을 합니다.

뜬금없지만 요즘 되새겨보는말 :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는 신을 경외하는 자보다 위대하다 - 탈무드
김영민의 [신없는 구원 신앞의 철학]이란 책에서 발견한 문구입니다..
김영민과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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