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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 여자 애니 레녹스의 유리스믹스 -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1983년

영상 속으로/뮤직비디오
유리스믹스는 영국 출신의 듀오로 1983년 두번째 앨범인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의 동명 싱글곡이 전세계적으로 히트치며 이름을 날리게됩니다.

특히 남장한 애니 레녹스의 모습은 당시에 컬처클럽 보이조지의 여장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중성적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리스믹스의 여자 싱어를 시나이스턴과 혼돈하고 있었습니다. 중학생 시절이던 당시에 잘못된 정보를 봤거나 몇가지가 헛갈려서 생긴현상일듯 지금보니 그냥봐도 완전히 다른사람...

묘하게 음산한 분위기에서 달콤한 꿈이란 노래를 불러대고 있는 모습은 기묘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젖소까지 등장하면서 전위적인 느낌까지 들지만 정서적인 차이일수 있기는 하겠지만 분위기 이상의 모습은 나오지 못함..  뉴웨이브 신스팝이 새로움을 추구하긴 했지만 비주얼로 표현할수 있는 한계가 아무래도 있는데 그래도 지나친 정서과잉까지는 가지않아 노래와 어울리는편.. 아직 세기말이 지나기 이전시대이기에... 서사나 디테일한 묘사가 나올수있는 영화까지는 아니기에... 그렇지만 노래는 지금 들어도 최고...

애니 레녹스가 작사하고 데이빗 스튜어트가 작곡한 노래로 둘사이는 한동안 연인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애니 레녹스는 1954년생이고 데이빗은 1952년생



지금 80년대 팝을 정리하면서 브리티시팝이 전세계에 끼친 영향을 새삼스럽게 되새겨 보고 있습니다. 왬 컬쳐클럽 듀란듀란 폴리스등등... 보통 유럽의 팝은 댄스음악을 연상하거나 고유의 언어로 불리어진 음악들로만 생각했는데 영국의 팝음악은 일단 언어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던 시기에 좋은 뮤지션들이 조금이나마 더 주목을 받을수 있었던 상황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당시 뉴웨이브 열풍에서 시작한 브리티시 팝음악은 미국의 퍼포먼스와 결합된 흑인음악과 더불어 양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합니다. 80년대 수많은 스타들이 영국 출신이라는게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80년대 팝음악과 90년대 가요를 중점적으로 듣고 소비하던 세대로 두시대의 특징은 아마도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시대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누구나 어릴때 듣던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우리 아버지도 TV에 나오던 90년대 가요들을 보면서 저게 가수냐? 하면서 남진이나 나훈아 정도는 되야지.. 이런 이야기를 하긴했지만 르네상스 시기라 여겨진건 아주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금보면 어딘가 엉성해도 참신하게 많이 나온 시기였습니다. 가장 큰 동력가운데 하나는 아무래도 비디오가 중요하게 가미되어 가던 시절의 다양성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의 가요는 굉장히 세련되었지만 의외성이 적어 금방 지치고 이전보다 리메이크 곡들도 많아 묻어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복면 가왕 같은 프로를 보면 의외의 가창력에 깜짝 놀라지만 참신하고 번뜩이는 개성같은걸 느끼기는 어렵고 발붙이기도 어려운 현실인듯...


1983년 영국차트 2위 미국 빌보드 1위를 차지한곡 Sweet Dreams


뮤직비디오


라이브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1. "Love Is a Stranger"

2. "I've Got an Angel"

3. "Wrap It Up" (featuring Green Gartside)

4. "I Could Give You (A Mirror)"

5. "The Walk"

6.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7. "Jennifer"

8. "This Is the House"

9. "Somebody Told Me"

10. "This City Never Sle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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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아이돌 그룹 듀란듀란 - The Reflex 1983년

영상 속으로/뮤직비디오

듀란듀란은 수려한 외모와 뉴웨이브 신스팝계열의 신나는 음악을 했습니다. 컬쳐클럽과 마찬가지로 영국 출신이고 같은 시대에 비슷한 형태의 노래들을 선보였습니다.  80년대 당시에 컬쳐클럽이 보이조지의 원맨밴드 비슷한 형태였다면 듀란듀란은 존테일러나 사이먼 르본 닉로즈등 멤버들이 골고루 인기가 있었습니다.


듀란듀란은 특히 여학생 팬들이 많았던 기억.. 노래도 가볍고 즐거웠던데다 존테일러나 닉로즈 그리고 사이먼 르본은 수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주변에서 필통이나 연습장등등에 잡지같은데서 오려붙여놓은 사진들을 꽤봤던걸로..


지금세대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 가운데 하나는 80년대 당시는 유럽에 대한 신비한 동경 비슷한 것이 있던 시절로 유학이나 업무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외국에 나가기 어려웠던 시절이었기에 실제보다 많이 신비화된것들이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해외여행 자유화이후 상상하던 유럽의 모습들을 실제로 본이후에 실망감 비슷한 것을 토로하던것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컬쳐클럽이 반짝했었다면 항상 같이 언급되던 듀란듀란은 지금까지도 건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번 방한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국 출신의 노래는 경쾌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컬쳐클럽 듀란듀란 그리고 왬까지 가세해 80년대 내내 브리티시팝 의 뉴웨이브 열풍을 이끌어간 그룹이었습니다.


신시사이저 소리는 지금은 한물간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하지만 당시에는 가볍고 경쾌함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정서를 대변하는 방법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초반에는 신시사이저 소리가 가볍다고 반대하는 운동도 있었지만 뉴웨이브 그리고 신스팝으로 불리던 음악은 80년대 내내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후 힙합이나 레게등이 유행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되었습니다,


듀란듀란은 1978년 영국에서 존테일러와 닉로즈가 결성했고 여러번 멤버들이 바뀌는 가운데 앤디 테일러 로저테일러가 합류했고 이후 보컬로 사이먼 르본이 들어오면서 익히 알고있는 듀란듀란 5명의 멤버가 완성됩니다. 처음에는 테일러란 성이 많아 반헬렌처럼 형제간인줄 알았는데 관련이 없는것 같고 그냥 우리나라에 김씨성 많은거랑 비슷..


듀란듀란이란 팀명은 바바렐라라는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악역 인물인 닥터 듀란듀란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듀란듀란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가지게된것은 3집에 수록된 The Reflex 입니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데 그이전부터 알려진 곡들이 있었지만 이곡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됩니다. 


듀란듀란은 이후 멤버들이 찢어져 아키디아 파워스테이션등으로 그룹이 갈리게됩니다. 당시에 팬들의 반대 목소리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듀란듀란 시절보다 주목받는게 분산되었고 결국 다시 재결합 수순을 밟습니다. 대부분 재결합 이후 이전보다 주목을 못받게되지만 이후에도 몇개의 히트곡이 나왔고 현재까지도 그룹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듀란듀란의 노래를 처음 들은건 라디오를 끼고살던 1983년 후반부터 1984년까지로 New Moon on Monday였고 이후 리어카에서 구입한 그동안 나온 여러 앨범이 혼합된 힛트곡 테이프를 구해 들으면서였습니다. Girls on Film , Union of The Snake , Hungry Like The Wolf , Rio , 이후로도 A View to a Kill , The Wild Boys, Notorious 등등 무수한 히트곡들이 쏟아져 나왔고 한시대를 풍미한 밴드입니다. 멤버들의 외모때문에 당시에는 음악적으로는 어느정도 평가절하되기도 했었습니다.


외모로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존테일러는 여러번 개인활동을 시도했지만 듀란듀란으로 활약할때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드리안 라인 감독의 나인하트위크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나온것이 기억납니다.  I Do What I Do


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양분하며 활약하던 컬쳐클럽이 보이조지의 약물중독으로 인해 밴드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듀란듀란은 약간의 이합집산의 과정이 있기는 했지만 꾸준하게 활동하던것과 비교해볼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이들어 되돌아보니 보이조지의 재능은 뛰어났지만 결국은 성공적으로 살아남는자는 꾸준히 마지막까지 활동하는자가 되었습니다. 80년대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컬쳐클럽보다는 듀란듀란 팬이 더 많았습니다. 여장 남자인 보이조지가 특이하긴 했지만 외모가 훤칠한 아이돌 밴드와 비교해서 호감을 가지기에는 한계가 있었기도...



뮤직비디오









1989년 내한공연 당시 영상







Seven and the Ragged Tiger



1. "The Reflex"

2. "New Moon on Monday"

3. "(I'm Looking For) Cracks in the Pavement"

4. "I Take the Dice"

5. "Of Crime and Passion"

6. "Union of the Snake"

7. "Shadows on Your Side"

8. "Tiger Tiger"

9. "The Seventh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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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남자 보이조지의 컬쳐클럽 - Karma Chameleon 1983년

영상 속으로/뮤직비디오
80년대 여장한 남자로 나온 보이조지의 컬쳐클럽은 영국출신 밴드로 특히 여장을 했기에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당시에 여장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보이조지가 여장으로 활동하던게 충격인 이유는 지금도 그런 시선이 많기는 하지만 더욱 심했던 당시에는 동성애자에 대해 매우 탐탁치 않은 시선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했습니다. 

개인생각에 동성애에 대한 공포의 가장 큰 이유는 AIDS 공포로 인한 것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당시만해도 에이즈라고 하면 불치병으로 치료약도 없고 면역력이 없어 감기만 걸려도 얼마못가 사망하는데다 슬쩍 스치기만해도 옮겨질수 있다고 생각되었기에 전염에 대한 공포증때문에 더욱 심했던듯...

당시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는 보이조지와 남장 여자였던 유리스믹스의 애니 레녹스와 사귀는거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뉴웨이브 풍의 노래는 영국 뮤지션들이 많이 유행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컬처클럽 유리스믹스 그리고 휴먼리그 듀란듀란까지 유명한 밴드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밴드들입니다. 뉴웨이브는 주로 전자악기 연주가 베이스로 깔리는데 신시사이저 연주는 신비감이 있던 시절이고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 당시로서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한 가볍고 경쾌한 소리였습니다.

컬쳐클럽은 보이조지의 원맨밴드처럼 보였기에 몇년 못가 결국 보이조지의 약물중독과 멤버인 모스와의 관계등 여러가지 사건으로 해체하게 됩니다. 

멤버 구성은 보이조지(보컬) 밀키 크레이그(베이스 기타) 로이 헤이(기타 피아노) 존 모스(드럼)로 팀명을 컬쳐클럽으로 하게된 이유는 여장을한 보이조지 금발의 로이헤이 흑인인 크레이그 유대인인 존모스등 다양하게 모였기에 컬쳐클럽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보이조지는 현재 일본 정토불교와 관련된 남묘호렌게교를 믿고있다고합니다. 컬쳐클럽의 노래가운데 하나인 miss me blind 뮤직비디오에 불교와 일본 풍경이 배경이었는데 인연이 있었는듯... 카마 카멜레온의 카르마도 불교에서 쓰이는 용어라 관심이 많았거나 컨셉이었을듯.. 


1983년 발표된 두번째 앨범인  Color by Numbers에 수록된 곡으로 1983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합니다. 빌보드 1위를 3주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Culture Club - Karma Chameleon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1870년대 미시시피로 형형색색의 의상이 나오는 가운데 가사에 나오는 빨간색 금색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라이브







Color by Numbers


Side one


"Karma Chameleon"

"It's a Miracle"

"Black Money"

"Changing Every Day"

"That's the Way (I'm Only Trying to Help You)"



Side two


"Church of the Poison Mind"

"Miss Me Blind"

"Mister Man"

"Stormkeeper"

"Vict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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