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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고 테러 현장 동영상 - 4월16일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우리에게는 서윤복 함기용이 우승한 마라톤의 전설적인 곳으로 각인된 보스턴 마라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피니시 라인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2번의 폭발이 발생했고 현재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넘게 부상당했다고 전해지는 사고
사망한 사람 가운데 한명은 8살 어린이로 밝혀져 더더욱 가슴이 아픈 사건..

현재 정황으로 보면 단순 발생이 아닌 의도적인 사고인데 배후와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

미국에서 911의 상처가 대중들에게서는 거의 잊혀져가는 와중에 또다시 발생한 대형 테러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들이 또다시 발생해서 매우 유감... 빠른 회복과 추가 조치들을 하길..



오늘아침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현장에 있던 목격자와의 인터뷰
처음에는 축포를 쏘는것으로 오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전문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 이태기 씨 (현장 목격자)




4시간 전에 발생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고, 지금 갈수록 피해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50명 얘기가 나왔는데요. 지금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데요.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했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목격하신 분을 급하게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미국 교민이세요. 이태기 씨,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태기 선생님, 나와 계세요?

◆ 이태기> 네. 

◇ 김현정> 폭발 현장에 계셨다고요? 

◆ 이태기> 저는 피니쉬 라인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는데요. 

◇ 김현정> 결승라인에서요. 

◆ 이태기> 저는 150m 정도 남겨놓고 두 발의 큰 폭발음을 들었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 마라톤을 그 당시에 뛰면서 결승선을 150m 남겨놓은 상태에서 폭발현장을 보신 거군요. 

◆ 이태기> 네. 처음에는 폭발음이 나서 저는 축포를 또 쏘는 줄 알고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와서 라인을 더 이상 진입을 못 하게 막고 난 다음에 앞을 보니까 검은 연기가 많이 치솟고 비명소리가 많이 나고, 경찰차와 앰블런스가 수십대가 한꺼번에 와서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폭발음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150m 전방에서 보기에? 

◆ 이태기> 굉장히 컸습니다. 포를 쏘는 정도로. 

◇ 김현정> 마치 대포 쏘는 것처럼. 

◆ 이태기> 네. 

◇ 김현정> 그러면 축포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다, 이런 생각을 하셨겠네요. 

◆ 이태기> 그런데 간혹 군부대에서 주최하고 그럴 때는 그런 축포를 쐈거든요. 

◇ 김현정> 그래서 헷갈렸던 거군요. 

◆ 이태기> 네, 그래서 여기도 축포를 쏘는 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경찰차들이 몰려오고 앰뷸런스가 오고 가까이서 보니까 사람들 상황이 어땠습니까? 

◆ 이태기> 비명소리 들리고 앰뷸런스가 수대가 움직이고 그래서 처음에는 겁이 안 났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당황을 해서 울부짖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굉장히 소란했거든요. 

◇ 김현정> 선생님은 괜찮으세요? 150m에 떨어져 있어서 그래도 괜찮으셨던가요? 

◆ 이태기> 네. 저는 신체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 김현정> 아찔한 생각이 드셨겠어요? 

◆ 이태기> 그럼요. 굉장히 놀랐죠. 

◇ 김현정> 그러시죠. 지금 사상자가 20명, 50명, 100명으로 계속 늘어나면서 테러다, 아니다. 혹은 자국에서 일어난 테러냐? 해외에서 누가 들어와서 벌인 테러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데 현장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미국 현지에서는? 

◆ 이태기> 글쎄요. 여기도 방송에 의존하는 것 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고요. 보스턴이 지금 완전히 올스톱된 상태예요. 전철도 다 끊기고 버스도 안 다니고, 지금 그런 상황이라 주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시간이 여기 시각으로 아침 8시이면 거기가 몇 시쯤이죠? 

◆ 이태기> 여기는 7시쯤 되네요, 오후 7시. 

◇ 김현정> 오후 7시인데 그 큰 보스턴, 번화가 보스턴이 올스톱된 상태다. 

◆ 이태기> 네. 

◇ 김현정> 사실은 미국은 이미 큰 테러를 여러 번 당했기 때문에 그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이라곤 대단할 것 같은데요. 

◆ 이태기> 네. 그렇긴 한데요. 거의 지금 경찰들이 다 막고 있기 때문에 밖에 출입도 자유롭지 못하고 오늘 여기가 휴일입니다, 보스턴이. 

◇ 김현정> 거기가 왜 오늘 휴일이죠, 월요일인데? 

◆ 이태기> 아마 시애틀 이민자들이 이쪽에 도착을 해서 그때 뭘 이루어졌던 역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김현정> 보스턴시의 오늘 공휴일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마라톤을 구경하러 갔을 텐데. 그 지점에서 폭발음이 벌어진 거군요. 

◆ 이태기> 다른 마라톤대회보다 여기는 세계에서 가장 범위 있는 대회 아닙니까? 

◇ 김현정> 116년 전통의 이번이 117회. 

◆ 이태기> 그래서 주민들도 굉장히 열렬하게 응원도 하고 많이 나오는 그런 대회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참가했고 폭발 현장을 가까이에서 보신 목격자, 지금 연결을 해 봤습니다. 선생님 하여튼 아무쪼록 더 큰 사고는 없기를 저희도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부분으로 911이후 강경노선을 걸었던 부시처럼 오바마의 행보도 관심사로 일단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고 배후와 동기를 찾는것이 급선무이지만 매우 강력한 보수성향이 강세를 띌것으로 예상되는 사건.. 이러한 성향이 다시 북한과 마주치게되면 우리에게 어떤 돌발상황이 나올지도 촉각이 곤두서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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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천재 김연경사태 CBS 김현정 쇼 듣기 배구협회- 김연경 안타깝지만 더이상 방법없다..

스포츠/농구/배구
배구협회의 입장은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다는 변명..
일단 김연경 선수가 밝혔던 대외비로 했던 합의문
FIVB에 제출한 합의문은 김연경 선수에게 통보하지 않았었고 구체적으로 그런 합의한적이 없다는 이야기
문서 작성과정에서 구두로 왔다갔다 했을지 몰라도 서류에 명문화 되지 않았다는것..
둘중 하나는 착각하거나 거짓말이란 뜻이거나 꼼수인데.. 혹시 이야기를 녹음한 것 없을려나..
아무래도 법적이고 서류적인것에 강한 조직적인 기업보다 선수개인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협회의 기본적인 방향성에 실망이 크고.. 자신들 조직의 한쪽 기둥이랄수 있는 선수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는 곳
계속 이런식이면 선수노조라도 나와야 될듯.. 
프로야구 선수들이 선수협을 만드는 심정을 이해하게 되기도..

배구협회는 규정 개정은 하는 방향이지만 김연경은 안된다는것..

규정적인 해석이나 본인입으로말한 국내규정의 불합리성을 인지했다고 하지만 일단 앞뒤 꿰맞혀 맞는다 쳐도..
솔직히 김연경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 풍토에서 또나올 확률보다 안나올 확률이 훨씬 높아고 생각되는데
다른 선수들까지 요동칠거란 말은 너무 궁색한 변명..

여자배구가 마케팅적 흥행요소는 커녕 올림픽 예선전도 중계해주는 않는 국가의 선수를
단순히 흥행요소로 스카우트할리 전혀없는 환경에서 
실제보다 확대해석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전문가가보기에도 
외국리그에서 데려갈만큼 기량이 뛰어난 선수는 보이지 않고(다른 선수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현재상황에서 김연경 없을때 국대경기도 헤매고 올림픽에서 세계8강안에 드는 팀들에게 이기거나 비슷하게 끌고간 경기도 어려웠을 상황은 사실. 구기종목을 한선수가 다할수는 없지만 김연경 없었으면 올림픽 출전도 어려웠던 상황..)
앞으로도 나오리란 기대를 가질만한 상황도 아닌데.. 

즉 김연경 선수는 몇십년에 한번있을까 말까한 아주 특별한 케이스이고 배구계로서는 축복받은 기적에 가까움에도 글로벌스텐다드에도 함량미달인 규정으로 옭아매는것은 배구라는 종목을 위해서도 규정을 바꿔서라도 진행시켰어야할일..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본다는 말을 실감..
일반팬으로서 오랫만에 찾아온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는 안보게끔 만들고 있는중..



인터뷰 전문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배구천재, 김연경 선수를 두고 지금 배구계가 뜨겁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나는 이제 자유계약 선수다. 나를 놔달라" 주장해 왔지만, 소속팀 흥국생명은 "해외에 임대로 간 기간은 계약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김연경 선수를 붙잡고 있습니다. 결국은 배구 협회가 중재에 나서서 3자합의서를 썼는데요. 
'세계배구연맹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비밀'로 했던 것이 유출 되면서, 세계배구연맹은 흥국생명 손을 들어줬고요. 김연경 선수는 지금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낙심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저희 뉴스쇼에서 김연경 선수 심경은 인터뷰를 해 드렸고요. 오늘은 대한배구협회 입장을 한번 들어보죠. 이춘표 전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 김현정> 우선 이번 김연경 선수 사태를 바라보면서 배구인으로서, 협회 관계자로서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 이춘표> 먼저 참 안타깝습니다. 세계적인 선수인데 정신적 고통과 방황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선배로서 굉장히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렇죠. 참 안타까운 마음을 모든 국민이 갖고 있는데. 그러니까 핵심은 '국내 4년, 국외 3년을 뛴 김연경 선수에게 자유계약 선수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예요. 배구협회측에서도 국내에서 뛴 4년 기간만 인정한다, 이쪽입니까? 

◆ 이춘표> 그렇죠. 지금 현재로선 프로연맹 규정이 '선수가 입단을 하게 되면 6시즌을 뛰어야 되고, 최소한 25게임을 소화 해야만 그 뒤에 FA 자유계약선수'가 되죠. 그런데 김연경 선수는 흥국에서 4년을 뛰다가 3년을 외국에서.. 그러니까 일본에서 2년 뛰고, 그 다음 터키에서 1년을 뛰었지 않습니까? 

◇ 김현정> 흥국에서는 임대를 줬죠? 

◆ 이춘표> 그렇습니다. 임대, 전혀 조건 없이 김연경 선수가 세계무대를 한번 펼쳐보라고 3년의 기회를 줬는데요. 지금 그것을 가지고 에이전트하고 하는 얘기가 "이미 FA가 됐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FIVB(세계배구연맹)에 이제 유권해석을 받아본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협회 측에서는 '국내 룰을 따르는 게 맞다' 이쪽이라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김연경 선수 입장을 들어보면 좀 다릅니다. "국제적인 선수고, 또 지금 이적하려는 것도 국외팀이니까 국제 룰에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 국제 룰에 따르면 외국에 임대를 줬던 그 기간도 다 포함이 된다. 전체 계약 기간에 포함이 된다" 이 얘기를 하는데요? 

◆ 이춘표> 글쎄요. 저희들이 우려하는 건 김연경 선수 같이 특출한 선수는 외국에 가겠지만 국내에서는 더 요동을 칠 수가 있어요. 국내 선수들이 FA 기간을 안 맞추고 임의탈퇴를 해서 타 팀으로 간다, 이럴 경우에는 걷잡을 수 없이 규정에 어긋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여튼 저희들은 규정을 지켜야만 합니다. 

◇ 김현정> 그래서 결국 국제 룰이 우선이냐, 국내 룰이 우선이냐를 놓고 대립 하다가 '세계 배구 연맹의 유권 해석을 한번 받아보자. 이런 케이스가 처음이니까' 이렇게 결론이 난거죠?

◆ 이춘표>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 유권해석이 나오기도 전에 대한배구협회, 흥국생명, 김연경. 이 셋이 모여서 일종의 가합의서를 왜 작성 한 겁니까? 

◆ 이춘표> 흥국팀하고 프로연맹에서 '김연경 선수는 임의탈퇴다. 본인이 임의탈퇴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고시를 해서 저희 대한배구협회에 공문이 왔죠. '이 선수는 임의탈퇴했기 때문에 어디든지 저희들이 이적동의서에 동의를 못하니 이적동의서 발급을 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는 것을 받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거기서, 또 아주 특출한 선수를 그대로 국내에 머물게 하기는 뭐하고 하니까 저희 나름대로 제안을 한 거죠. 흥국하고 김연경 선수하고 저희들 나름대로 해서 합의서를 뽑아낸 겁니다.

◇ 김현정> 그래서 일단은 터키 가서 뛸 수 있게 가합의서 같은 것을 쓴 거네요? 

◆ 이춘표> 일단은 '(해외에서) 2년을 뛰어주고, 그 다음에 (국내에) 들어와서 2년을 뛴 다음,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이렇게 저희들이 합의를 했죠. 

◇ 김현정> 어떻게 보면 흥국생명에게 유리한 중재안을 먼저 사인을 해 놓고, 김연경 선수는 세계배구연맹의 유권해석이 나오면 그걸 따르자고 다들 얘기를 했기 때문에, 또 그때까지는 이 합의서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일단 사인하고 터키로 갔다는 겁니다. 

◆ 이춘표>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마 그 얘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나 서류상으로는 그런 문서는 없고요. 이것을 유출이라기보다는 세계연맹에서 저희에게 '특별한 추가 견해, 그런 서류를 제출하라'고 해서 저희가 같은 날짜에 김연경 선수, 흥국에다 그 사본을 보냈습니다. 

◇ 김현정> 하지만 김연경 선수는 '그 가합의서라는 것이 세계배구연맹에 날아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왜냐하면 이건 비밀로 하기로 하고서, 일단 터키로 떠나기 위해 사인을 해 준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게 세계배구연맹에 보내지면서 유권해석이 내려지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말았다'는 거죠. 그래서 흥국생명의 손을 들어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 이춘표> 그 결론은 저희들도 받았습니다만, 저희가 사실 이것을 그렇게 얘기는 못했었겠지만, 이건 어떻게 비밀사항이 될 수가 없죠. 기자회견 때도 그 문서가 기자들한테도 공표가 됐고. 

◇ 김현정> 그런데 김연경 선수는 '기자회견을 한 것은 맞지만, 그 기자회견은 우리 이렇게 합의가 잘 돼서 잘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만 얘기했지. 세세한 내용까지는 얘기하지 않는 기자회견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 이춘표>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한테 다 보내서, 이렇게 FIVB(세계배구연맹)에다 제출을 전부 다 했기 때문에 지금 팬들이 생각하는 식으로 이건 협회가 꼼수다? 이건 전혀 아닙니다. 

◇ 김현정> 그럼 세계 배구연맹에 보내진 그 합의서는 김연경 선수도 보내진다는 것을 알고 보냈다는 건가요? 

◆ 이춘표> 그건 김연경 선수한테 통보하지 않았죠. 

◇ 김현정> 통보하지는 않고?

◆ 이춘표> 네. 통보하진 않고.

◇ 김현정> 대한배구협회가 보낸 건 맞고요? 

◆ 이춘표> '우리 대한배구의 입장. 이렇게 이렇게 해서 우리가 합의를 봤다'는 것을 보낸 거지, 저희 협회로써는 전혀 얘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 김현정> 이게 그러니까 '외부유출을 하지 않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한배구협회는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 이춘표> 그렇죠. 

◇ 김현정> '세계배구연맹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밀합의서라고 말을 했다, 아니다' 이 부분이 지금 결정적으로 엇갈리는 것 같군요. 그러면서 세계배구연맹은 흥국생명에 손을 들어준 상황이고요. 
전무님, 제가 오늘 김연경 선수가 안 나왔으니까 선수 입장에서 반론을 하자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국의 귀중한 인재고, 또 세계에서도 이런 천재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정도의 칭찬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국 배구를 위해서라도 통 크게 세계 시장으로 내보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이춘표> 그렇죠.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아까도 말씀드린 우려하는 것이 김연경 선수뿐만 아니라 지금 자라나는 선수들이 있어요. 그럼 그 선수들을 다 이런 식으로, 임의 탈퇴를 해서 나간다면 그걸 누가 막겠습니까? 세계연맹 FIVB에서 막겠습니까, 누가 막겠습니까? 

◇ 김현정> 그럼 이 규정을 좀 유동적으로 바꿔서, 국제 룰에 맞춰서 국내 룰도 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가요? 향후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춘표> 그래서 이번에 대한배구협회는 이렇게 합의문을 더 뽑아냈으니까, 이번에는 한국프로배구연맹에다가 이 나쁜 규정을 좀 더 시정을 해 줄 것을 저희들이 더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 규정이 선수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규정을 바꿔보는 노력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세요?

◆ 이춘표>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하지만 이번에 김연경은 안 된다? 

◆ 이춘표> 그렇죠. 이것도 첫 케이스이기 때문에 규정을 지키고. 협회에서 이렇게 어렵게 중재안을 내놔서 거기에 서명을 했으니까 거기에 따르는 것이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이 사태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바라고요. 배구협회도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춘표> 알겠습니다. 

◇ 김현정>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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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터뷰 - 김현정의 뉴스쇼..10월12일

스포츠/농구/배구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밝힌 김연경 선수 인터뷰..

오늘 새벽에 녹음된것으로 김연경 선수의 입장을 직접..
처음 합의안이 나왔을때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선수입장에서 시간이없어 일단 싸인하고 기다린것이고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지만 배구협회에서 영문으로 번역까지 해서 제출한 상황..

김연경 선수입장에서는 팔짝뛸정도의 뒤통수를 맞은셈..
은퇴까지 생각할정도로 선수로서는 심각한 상태.. 
터키팀에서도 김연경선수를 놓을수도 있는 상태
귀화는 예전에도 밝힌듯이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는 뜻..

우리나라에서 천재는 더 키워지는것이아니라 날개가 꺽이는곳..
아주 씁쓸한 상황.. 현재로선 FIVB 재심밖에 없는데.. 장담할수 없는 상황..


출처 - 김현정의 뉴스쇼


[제목] : 10/12(금) 김연경 배구선수 "터키로 귀화? 난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 (터키 페네르바체)

100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 배구계의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간판스타죠. 김연경 선수가 지금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이 '김연경 선수의 신분을 자유계약선수가 아니라 흥국생명의 임대선수다' 이렇게 결론을 지었습니다. 이 얘기는 자유의 몸이 아니라 2년 후에 다시 흥국생명에 와서 더 뛰어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그러자 김연경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다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글을 남긴 상태입니다. 저간의 상황들이 참 복잡합니다. 직접 당사자의 입으로 들어보는 게 제일 정확할 것 같아서 저희가 터키 현지를 연결했습니다. 현재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셜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 선수 연결해 보죠. 


◇ 김현정> 지금 현지시각이 새벽 3시가 가까워 오는데 잠을 이루기가 어려운 밤이죠? 

◆ 김연경> 네. 잠이 오질 않고요. 그리고 하루하루 사건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얘기들을 듣기 위해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 김현정> 지금 이 상황들에 대해서 일단 청취자들한테 설명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우선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에 2005년 입단을 했어요. 그래서 4년을 국내에서 뛰다가 2009년부터 임대신분으로 외국에서 3년. 총합 7년을 뛴 거죠? 

◆ 김연경> 네. 

◇ 김현정> 문제는 이게 자유계약선수가 될 조건에 부합하느냐, 마느냐 이렇게 되는 겁니까? 

◆ 김연경> 국내 룰에는 어차피 2년이 남아 있는 건 맞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그 임대를 포함을 한다는 말 자체가 없거든요. 한국 배구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2년 뛰는 건 맞지만 제가 해외로 나갔을 때는 제가 프리 선수가 된다는 거를 인정하기 위해서 세계연맹에 얘기를 한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원래 소속팀에서 6년을 뛰면 자유의 몸이 되는데, 국제 룰에 따르면 이게 국내에서 뛴 거나 국외에서 임대신분으로 뛴 거나 다 합산이 되는 거고. 우리나라의 관례에 따르면 국내에서 뛴 것만 인정이 되는 거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 김연경> 그렇죠, 그런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흥국생명은 '국내 것만 인정하니까 절대로 풀어줄 수가 없다' 이런 주장이고요? 

◆ 김연경> 네, 그런 거죠. 흥국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그래서 계속 평행선을 달리다가 올림픽도 참가해서 MVP 되고. 이런 일들 다 겪고 대한배구협회가 중재에 나섰어요. 그래서 대한배구협회,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가 모어서 어떤 합의서를 썼다고요?

◆ 김연경> 네.

◇ 김현정> 그 합의서 내용이 뭡니까? 

◆ 김연경> '2년 뒤에는 다시 흥국에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었고요. 하지만 '단,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연맹의 결정이 나면 그걸 따른다'고 얘기가 돼 있어요. 그런데 그 얘기를 할 때는 이 문서 자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그걸 쓰질 않기로 했었는데요. 그걸 흥국생명에서, KVA(대한배구협회)에서 그거를 FIVB로 보냈어요. FIVB에서는 그걸 보고 나서 '이거는 이 선수가 인정하고 있다'고, 그렇게 판단해서 더 안 좋게 지금 판결이 난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러니까 언뜻 보면 이 중재안, 합의서라는 게 흥국생명에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것에다가 김연경 선수가 사인을 한 이유는 국제배구연맹에서 따로 뭐가 나올 테니까, 그걸 믿고 사인을 하시게 된 건가요? 어떻게 하셨어요? 

◆ 김연경> 저 상황에서 터키를 보내주지 않는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터키로 일단 가서 연습을 해야 되고, 계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들어오라고 얘기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거를 쓰고 가야 된다. 이게 꼭 마지막이다. 

◇ 김현정> 그러니까 국제배구연맹의 해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터키로 돌아갈 수가 없고. 당장 거기는 리그가 열리고 있으니까 지금 뛰어야 되는데, 거기 가기 위해서 일단 가서명이다. 이거는 완성품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일단 사인을 하신 거군요? 

◆ 김연경> 네. 완성품이 아니고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 거죠. 사실은 협회에서 이거를 '공식적으로 쓰지 않는다'고 약속을 했어요. 

◇ 김현정> 유출하지 않겠다. 일단 우리만 그 정도로 잠정적으로 가지고 있자? 

◆ 김연경> 네. 우리가 FIVB나 세계연맹에 얘기를 할 때는 이거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우리 한국 룰에 대한 얘기들만 해서 이게 맞는지. 정말 내가 (자유계약선수가) 아닌지를 물어보자는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저는 그거를 믿고 있었고요. 정말 그렇게만 할 줄 알았는데.. 흥국이나 협회 쪽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합의서를 아마 제출한 걸로 알고 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여기 상황이 너무 복잡하니까 일단 잠정적으로라도 뭔가 마무리 짓기 위해서 가합의를 해 놓고, 세계배구연맹의 유권해석이 나오면 이게 뒤집힐 거라고 생각을 하셨던 거군요, 김연경 선수는? 

◆ 김연경> 그렇죠. 룰로만 따졌을 때는 제가 이기는 게 맞거든요. FIVB(국제배구연맹)에도 오늘 얘기를 했었는데, "만약에 룰로만 따졌을 때, 국제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프리인 게 맞다" 그런데 그 합의서를 본 뒤에는 "김연경 선수가 거기에 사인을 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 선수가 인정을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임대이지 않느냐" 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요. 

◇ 김현정> 잠정합의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가합의해 놓은 것이, 어떻게 하다가 국제배구연맹으로 가게 됐습니까?

◆ 김연경> 저도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게 갔는지 안 갔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그걸 유출하지 않기 위해서 딱 단 한 장만 협회가 갖고 있기로 했었거든요. 

◇ 김현정> 우리만 가지고 있자, 이게 결정된 건 아니다, 이러면서요? 

◆ 김연경> 네. 그래서 그거를 유출하지 않기로 해서 그거를 한 장만 만들어서 거기다 사인을 했고요. 그걸 협회가 갖고 있었는데, 협회가 유출한 거에 대해서는 정말 저는 실망스럽고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 김현정> 지금 소속팀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뛰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요? 

◆ 김연경> 그렇죠. 지금 15일부터 여기 카타르에서 세계월드컵이라는 큰 대회가 열려요. 그래서 내일 여기 시간으로 7시까지 ITC(이적 동의서)를 받지 않으면 이 경기를 뛰지 못해요. 그래서 꼭 받아내야 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 김현정> 이적 동의서가 나와야지만 거기서 뛸 수 있다. 그 클럽챔피언십을 뛸 수 있다, 이 말씀인데요. 그러면 이적동의서가 나오고, 안 나오는 결정이 아직 안 난 상태입니까?

◆ 김연경> 그렇죠. 지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 김현정> 그 동의서를 얻기 위해서 어떤 시도를 생각하고 계세요? 

◆ 김연경> 세계연맹 FIVB에 합의서가 없었을 때, 그걸 전제하지 않았을 때, 김연경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 정말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프리가 맞는 거냐,

◇ 김현정> 3자 합의서를 생각하지 말고 다시 판결을 내려주십시오, 이런 말씀? 

◆ 김연경> 네. 다시 한 번 얘기해서, 그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해야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일단 재심요구를 세계연맹 측에 한다는 말씀이신데요. 만약 이게 잘 안 될 경우, 일이 꼬일 경우, 그 경우도 생각하고 계세요? 

◆ 김연경> 이제는 페네르바체에서도 저를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하.. 정말 모르겠어요. 지금으로써는 마음을 잡고 다시 운동을 한다는 자체가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가 좀 많이 큰 것 같아요. 

◇ 김현정> 은퇴라는 단어도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 김연경>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의 은퇴를 좀 생각 할 정도로.. 정말 저한테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지금. 

◇ 김현정> 지금 네티즌들, 팬들도 화가 많이 났어요. 한국에서 은퇴하고 배구의 본고장, 터키 가서 김연경 같은 선수는 더 키워야 된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분도 있던데요? 

◆ 김연경> 귀화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한 적은 없고요.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까지는 대표팀이 부르면 열심히 뛰었고 했는데도, 배구 쪽에서 해 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하니까 좀 많이 슬픈 건 사실인 것 같아요. 

◇ 김현정> 김연경 선수. 세계적인 월드스타, 큰 스타지만 또 이렇게 보면 20대 아가씨일 뿐인데 참 마음고생 많이 하는 것 보니까 안쓰럽기도 합니다. 재심결과, 좋은 결과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어려운 가운데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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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택시기사 인터뷰 듣기

영상 속으로/화제집중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택시기사 인터뷰..

정준길 전새누리당 공보위원은 현재 교통사고로 입원중으로 종편의 시사프로 생방송을 펑크..
한편 자신이 승용차안에서 통화했다고 했지만 택시를 이용한것으로 상황이 전개되는 가운데
블랙박스 여부가 주목을 받고있는중이지만 내부 블랙박스는 없고 외부의 블랙박스는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
한겨레의 보도에의하면 당시 GPS 추적한 지도를 보여주었는데 사무실과 집사이를 갔던 경로..

한편 입원중인 정준길 공보위원은 전날 과음으로 술이 덜깬 상태였다고 진술하며 택시를 탄 기억이 없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택시기사의 이야기로는 친구간의 대화라기보다 큰 목소리로 협박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이후 새누리당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답변을 받지못했고..
우리사회에 이런 정의로운 분들이 아직 곳곳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 든든하기도...

정준길 공보위원의 현재 상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너무많이 보여주는중..
대한민국에서 최고학부를 나와 검사까지 했다는분이
취기가 가시지않았고 택시를 타고가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방은 그정도는 아니라는데 20년지기 친한 친구라며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포지션에서 타인이 보기에 협박에 가까운 목소리로 불출마를 종용한 셈..
병원 입원중이라 적극적인 해명도 할수없는 상태.. 어찌되었건 부담스러운 상황에대해 회피처럼 느껴질수도..


택시기사의 등장으로 본인 이야기의 신뢰성에 많은 의심을 사는 자충수를 두게된 정준길 위원과 
안철수측의 행보는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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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출처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목] : 9/12(수) 택시기사 "진실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 통화중 '정준길' 이름 여러번 밝혀
- 고성 통화, 대화아닌 협박으로 들려
- 블랙박스, 외부는 녹화 가능
- "자가운전" 기자회견 보고 제보결심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택시기사 이00 씨 (익명)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금태섭 변호사에게 한 전화는 협박이었느냐? 친구 사이의 안부전화였느냐? 증인이 나타났습니다. 정준길 씨를 그날 택시에 태웠다는 택시기사의 이야기. 신변보호를 위해서 저희가 사전녹음을 해서 음성변조를 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 김현정> 그러니까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그 승객, 그 승객이 몇 시쯤에 어디서 탄 건가요? 

◆ 택시기사> 그 승객은 대충 시간이야 정확하게 맞지는 않겠지만 7시에서 8시 사이에 출근길입니다. 건대입구역 근처 거기서 타신 걸로 기억합니다. 통화중이면서 택시를 타셔가지고 “어디로 가십니까?” 여쭤보니 목적지는 말씀 안 하시고 그냥 “쭉”이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때 그 승객이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라고 지금 확신을 하시는 건가요? 

◆ 택시기사>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분이 하는 내용을, 얘기를 다 듣고 그분을 한번 쳐다봤었고 또 통화중에 있다가 잠깐 전화 목소리가 멈췄습니다, 뒤에서. 제가 뒤를 돌아봐서 그 분 얼굴을 보고 있었고 그리고 나중에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정준길이라고 말을 했었던 것 같고.

◇ 김현정> 통화하는 중에 "나 준길인데." 라고 했다는 건가요?

◆ 택시기사> “정준길인데”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었고 안철수 씨 얘기를 계속하고 그랬기 때문에 기억이 나는 거죠, 확실히. 

◇ 김현정> 정준길 전 위원은 당일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내 차를 직접 운전하고 출근했다”라고 얘기하는데, 그런데도 이 사람이 정준길이라고 확신을 하신다는 말씀이에요? 

◆ 택시기사> 네, 그렇습니다. 제가 얼굴을 한번 봤었고요. 짧은 머리에 양복을 입고 있었고 제가 그 생각을 하고는 있었습니다. 이분 누군데 안 원장을 얘기하면서 저렇게 했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중에 이틀 후인가요? 기자회견을 하고 난 후에 그때 그걸 보고 아, 이분은 정준길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 김현정> 얼굴도 맞고요?

◆ 택시기사> 사진을 봤고, 제가. 

◇ 김현정> 알겠습니다. 통화내용이 어땠는가. 이게 중요한 건데요. 전화기에 대고 뭐라고 말을 하던가요? 

◆ 택시기사> 안철수씨 얘기하시고 있었고 안철수씨 얘기하면서 '안 원장 대선에 나오지 마라, 나오면 다 죽는다.' 요약하다 보면 그런 내용이고 '우리가 다 알고 있다.' 이대 출신의 30대 여성하고 최근까지 사귀었고 주식에 대해서 뇌물을 했다는 내용을 제가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계속 지속적으로 대선에 나오지 마라, 그랬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안철수 씨라는 걸 알았죠. 대선이라는 말을 확실히 했기 때문에, 권했기 때문에. 

◇ 김현정> '대선에 나오지 말아라.' 라는 얘기를 몇 번 반복해서 했다는 말씀.

◆ 택시기사>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 상대방이 금태섭 변호사든 누구든 안철수측일 거라고 생각을 한 건 어떤 이유인가요? 

◆ 택시기사> 통화할 당시 상대방이 누구인지는 몰랐죠, 그때 당시로는. 

◇ 김현정> 다만 '안철수 측에 대고 하는 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어떤 말, 문장이 있었습니까? 

◆ 택시기사> 네, 맞습니다. 그런 문장들이 어떤 거냐면 “네가 안철수 씨하고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을 꼭 전해라,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 우리가 다 알고 있다. 조사를 해서.” 

◇ 김현정> 그분 얘기가 혹시 친구 사이의 안부전화, 충고 이런 느낌으로 들렸던 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금태섭 변호사가 주장하듯이 어떤 고압적인 분위기였나요? 어땠습니까? 

◆ 택시기사> 제가 판단해서는 친구 사이에 한 대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좀 예를 들어서 약간의 협박조로 들리고 목소리가 굉장히 컸으니까요. 그래서 라디오 소리도 줄였었으니까요. “죽는다. 다 죽는다. 나오지 말라고 꼭 전해라.” 그런 얘기였습니다. 

◇ 김현정> 지금 내용을 기억할 정도로 유심히 듣게 되신 건 어떤 이유일까요? 

◆ 택시기사> 차 안에서 단둘이 있는데 그분 하시는 얘기 다 들리죠. 

◇ 김현정>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대부분 그런 전화통화 내용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마련인데.

◆ 택시기사> 그런데 요새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안철수 씨 얘기, 안 원장 이야기, 대선 이야기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쫑긋이 안 들을 수가 없겠죠. 누구라도 다 저 같은 생각을 하고 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당시 상황을 증명할 어떤 증거가 있습니까? 

◆ 택시기사> 실내 차량에 실내 녹음장치하고 녹화장치가 실내에는 없다고 합니다. 

◇ 김현정> 실내에는 없지만 택시에는 블랙박스가 있죠? 

◆ 택시기사> 네,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외부를 비추는 블랙박스에는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모습이 잡혔을 수는 있겠군요?

◆ 택시기사> 지금 현재까지는 확인된 사항이 아니니까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 김현정> 지금 확인은 안 해 보셨지만 비출 수는 있지 않을까요? 

◆ 택시기사> 제가 그건 확인을 안 해 봤으니까,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아마 확인을 안 해 보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지금까지는 정답일 것 같고요. 이 전화 끊고 나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결정적인 증거가 거기에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택시기사> 글쎄요. 여러 군데에서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아직 확인은 안 한 상태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 그냥 넘길 수도 있었는데 언론사에 제보를 하셨어요. 

◆ 택시기사> 네. 

◇ 김현정> 그래서 어제 신문에 단독보도가 된 것이 첫 보도였는데, 어떻게 이런 결심을 하게 되셨습니까? 

◆ 택시기사> 그건 제가 그런 사건이 있고 난 다음에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공방이 오갔었지 않습니까? 친구간의 대화였다. 저쪽에서는 협박인 걸로 들렸다 그랬는데 제가 판단해서는 이거는 대화는 아니었다고 생각이 들었었고요. 

◇ 김현정> 친구간의 대화는 아니었다? 

◆ 택시기사> 네. 그런 생각이 들었고 제가 9월 7일 날인가요? 아침에 일을 하면서 뉴스인가 뭐를 들었습니다. 듣다가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준길 씨가 제가 듣기로는 본인이 운전했다는 걸로 내가 뉘앙스로 들었었고 인터넷 검색에도 본인이 운전했다고 들었었고 그래서 제보를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어제 이 사실이 최초로 보도가 되면서 하루 종일 이슈의 주인공, 논란의 주인공이 됐는데 좀 두렵지는 않으십니까? 그냥 정말로 평범한 택시기사 소시민이 어느 날 이렇게 하루아침에 이슈의 주인공이 돼버려서. 

◆ 택시기사> 아니, 그렇지는 않고요. 그냥 이 상황이 잘못된 것 같고 진실을 제가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 김현정> 혹시 지지하는 특정후보가 있으신 분인가요? 

◆ 택시기사> 없습니다, 아직. 

◇ 김현정>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혹시 누군가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누구 지지자여서 이런 인터뷰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도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전혀 아니라는 말씀.

◆ 택시기사> 그런 오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누구를 지지하고 안 하고 문제가 아니고 예를 들어서 어찌됐든 공인이라는 분이 제가 판단해서 본인이 운전을 안 한 걸로 돼 있고 저는 제 차에 분명 타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걸로 하고, 그걸 밝히고 싶었던 거죠. 

◇ 김현정> 그렇군요. 기사님, 오해가 없도록 다시 한 번 확인질문 드립니다. 지금까지 진실만을 말씀하신 거죠? 

◆ 택시기사> 네, 맞습니다. 한 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 김현정> 오늘 어려운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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