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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벼랑끝에선 중국경제 - 량센핑.쑨진

도서관환상/인문학

자본주의로만 치면 한국입장에서 일본은 가까운 미래의 반면교사이고 중국은 과거 우리의 자화상이기도하다..

물론 경제 규모나 역사적 맥락은 다르지만 같은 유교적 자양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고..


중국은 우리와 다르게 20세기 대부분을 공산국가로 지냈고 

당시 중국의 일반적이 대부분 사람들의 잣대로 보면 내적으로는 탁월한 선택..

청말 중국의 정세는 암울 그자체였고 서양의 강대국들이 여기저기 난도질하던 시대..

당시 권력을 가졌던 장제스 국민당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기에 결국 민심을 얻지못하고 대만으로 쫓겨난 정황..

중국은 마오식의 공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한동안 내적 충만감을 가지기는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결국 인간의 내재적 욕구인 물욕을 지나치게 빈곤한 상태로 채워주지 못하게 되었고 

소련등 공산주의 몰락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고립의 한계를 겪으며 국가적 비전을 상실한 상태

이후 덩샤오핑은 변화의 물결속에 개방을 선포하게 되면서 세계의 공장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

사실 중국이 고도의 산업화를 걷게되면 이전에 장제스가 보여주었던 정치의 투명성이 다시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될수 있는데 량센핑의 벼랑끝에선 중국경제에서 진단한 가장큰 문제점의 중심에는 역시 관치 중심의 경제발전이 

가져온 사회문제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경제발전 초기 진행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향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단 중국과 규모가 다르고 남북 대치상황이 가져다준 특수한 정황과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존재했기에 

옭고 그름을 떠나 즉 선택의 폭이 매우 좁은상태에서 그대로 하나의 조건으로  떠안고가는 측면이 있었지만

중국은 우리와 입장과 상황이 다르기에 어떤식으로 나아갈지 매우 궁금..


오랫만에(몇년만에) 위드블로그에서 받아본 책..

책이 도착했을때 기쁘기도 했지만 약간 난감.. 

생각했던 것보다 500페이지를 넘는두툼한 분량에다 문외한인 경제분야에 깊이가 있는 저자의 내용..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 - 10점
랑셴핑.쑨진 지음, 이지은 옮김/책이있는풍경


저자 량센핑 블로그 - http://blog.sina.com.cn/jsmedia


량센핑 최근 모습 영상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서민기준에서 실제로 느끼는 경제의 체감상태가 가장 중요..

량센핑은 중국은 고속성장을 하면서 일견 부유해진듯 하지만 내부에서는 꽉막힌 호방한 관료와 

국유기업이 좌지우지하는 경제 정책들이 자신들만 위하며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채 방만하고 

보여주는것 위주에 한방에 모든것을 해결할수 있다는 지나친 낙관론에 근거해 있어 매우 위험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하거나 남미처럼 몰락할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세우고있고

인플레로인해 표면적인 수입은 증가했지만 실질적인 체감은 오히려 더나빠지고 있다고 진단..

현재 중국경제는 부동산 폭등문제가 있는데 주변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예를든 홍콩이나 싱가폴은 방세개 있는 정도의 주택은 매우 저렴하게 소유할수있어 근본적으로 특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상황이면 집값폭등이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환경.. 하지만 중국은 이와 다르게

일반 서민은 스스로 벌어 집을 소유한다는것은 매우 어렵고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는중..

량센핑이 지적한것은 이런것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런부분에 대한 무대책상태

이런식의 부동산과같은 위기 진단을 내릴수 있는것은 금융 공기업 민항기 통신등 사회 기반산업 전반에 걸쳐있어

중국경제가 벼랑끝에 서있는것과 같다고 저자는 진단..


알라딘 저자소개

저자 : 랑셴핑 (郞咸平)   

최근작 :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등 6개

소개 :

국제금융학 분야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주목받는 경제학자로, 2003년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학자’, 2006년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10대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중화권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중국 출신 경제학자 중 노벨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금융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부교수를 거쳐 1998년 시카고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홍콩 중문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1990년에 발표한 기업파산 연구 논문은 그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금융재무학 관련 논문들 중 가장 우수한 연구 저술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논문들 중 두 편은 지금까지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기업재무 논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적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병폐와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그의 거침없고 예리한 비판과 정확한 미래 예측은 그의 인지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으며, 중국 국민들로부터 ‘미스터 마우스’라는 애칭을 받으며 가장 신뢰하는 경제학자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그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자본전쟁》,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중미전쟁》 등이 있으며,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 《자본주의 정신과 사회주의 개혁》, 《랑셴핑의 말말말》 등을 펴냈다. 특히,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원제: 中國經濟到了最危險的邊緣)는 독보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경제의 이면에 숨어 있는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편 향후 중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예리하게 조망하고 있다. 


중간에 인터넷쇼핑인 타오바오에 관한것은 매우 관심있던 분야여서 솔깃했는데 이부분에서 강조한것은

영세한 소매업을 하기위해 대형유통상가를 차릴만큼 절차가 필요한 환경과 과도한 세금이 문제..

게다가 우리나라에도 사례가 있던 옥션이 활성화된후 예고없이 판매자에게 부가되었던 세금처럼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의 사례가 있었는데 중국과 우리는 매우 비슷한 부분도 많은것처럼 보이는데

이책 곳곳에서 느끼는 감정이기도.. 


저자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산업발전을 유도한 한국의 정책발전에

더욱 주목하고 자신들이 교훈으로 삼아야할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기도..

즉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것은 대안없는 비판을 하는것이 아니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쓴소리를

늘어놓고 있는중 가장 크게 바뀌어야할것은 정부차원에서 투명성을 가지고 예산수립및 세제개혁과 지금보다는 민간에

더 맡기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량센핑의 존재는 중국정부는 보기 싫겠지만 중국으로서는 축복인듯..

우리나라 경제학자 혹은 사회학자중에는 장하준이나 우석훈 같은 사람이 생각나지만 현실적인 영향력이 적고

중국은 정부차원 개혁이 실행된다면 다시 호기를 맞을수 있는 조건이 많지만 우리는 어떨지 매우 복잡미묘..

하지만 모든 경제발전의 초석은 결국 정치의 투명성이 좌지우지할수있는 커다란 조건이란것....



책을 받기전에 저자에 대한 사전지식이없어 기대는 했지만 큰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매우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높은식견을 보여주는데 단순한 쓴소리가아닌 마음의 방향은 자국에 대한 애정에 기반한 저서라고 평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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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 북트레일러

영상 속으로/CF 및 홍보

개인적으로 의심의 차원에있던 선진국 혹은 시장경제 만능주의등 이용하기위해 만들어진 허상으로 돌변하게되는 현재적 시점의 실제적 속셈에 대해 명료하게 제시해준 사람이 장하준이었는데 양극화에 대해 명료한 기준을 제시해 줄것같은 책..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구입하거나 빌려다 읽어야 할 책으로 찜...

어릴때 남미의 예를 들면서 양극화의 불평등을 말씀하시던 분들을 보곤했는데 이제는 우리도 그런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IMF이전 8-90년대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중산층이라 말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어 별로 없는 상황으로 돌진하는중...


해법은?


일단 읽어보고 판단..



영상 및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acrossbook

제작된 홍보물이 간결하고 심플하면서도 손그림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결합으로 깊이감도 주고있습니다.


저자 인터뷰







서평 인터뷰 -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상무


관련기사 - [책] 1명의 경제, 99명의 착각 블로터닷넷

홍보기획자와 인터뷰 - 꼬마 출판사의 실험 “소셜 마케팅 해보니…” 블로터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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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나와서 2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특이한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말의 허탈함과 의아함이 자리잡긴 했었지만 결과는 이미 나왔고 몇가지 걸림돌이 있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적인 상황이 크게 변할만한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절반 가까운 지지율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시대적인 재단으로 본다면 기만적 선전술 혹은 홍보술의 발달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설혹 사실이더라도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전략은 줄기차게 통합신당쪽에서 대외적으로 사용한것을 목도한데다(결정적인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진보적인 색채 혹은 양심적인 민주화세력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정의로움 이라는 이미지의 지속성을 가져야 하는 세력으로서 지나치게 상대방에 대한 도덕적 공세만 일삼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더불어 집권세력으로서 기존의 만들어온 가치들을 지켜내려는 모습 혹은 적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새롭게 정리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아닌 지난 시간과 단절된듯한 겉모습으로 이제 시작하는듯한 도전자적 모습을 연출한 것 자체가 책임감 떨어지는 하나의 기만처럼 느껴지는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즉 이런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정없이 급조된 낡은 패러다임을 가지고 이해해주리라는.. 자신들이 이미 새로이 생명수를 받아들여할만큼 고여있는물이 되었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기성세대의 다양한 정치적 내성을 고려하면 이전시대처럼(공포정치 시대의 일말의 두려움이 심리적으로 공존하던...) 바람몰이나 기만적 혹은 자신의 이야기를 도외시하고 남의 부정적인 부분을 파고들어가는 전략이 먹혀들어가기 어렵다고 보여지고 이번에 결과로서 나온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외의 후보들은 선택적으로 차용하기는 했고 일부후보는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준비부족 혹은 역부족이 몰고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의 준비부족이란 말은 능력의 결여 혹은 미심쩍음에 기초하는데 물론 당선된 이명박후보도 많은 문제와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선택할만했다는 투표에 참여한 절반 가까운 지지자들의 생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대선 정보나 이야기들을 주로 인터넷과 블로그스피어를 통해 접했기에 허탈함과 의아함이 크게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만났던 친구들의 이야기는 인지도만 따지면 이명박이지만 웬지 껄끄러운면이 존재하는데 다른 후보들이 이부분들 파고들어 이명박이 가진 긍정적인 측면의 능력까지 어우르는 모습을 보여준 후보가 없었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대선후의 분석들을 보면 특히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할수 없는 시기에 조사된것을 참고하면 BBK 광운대 동영상이 나온이후로 급락이 있었지만 다른 후보를 둘러보다 다시 유턴했다는 분석들과 문국현 후보에 기울어졌던 층들이 사표방지를 위한 수단으로서 정동영 후보를 선택한점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반복되지만 통합신당의 이명박후보에 대한 적절한 수위를 유지하지 못했던 공세가 결과적으로 역효과를 일으킨 측면이 상당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후보들간의 정책에 대한 디테일한 비교가 사라졌고(혹자는 이로인해 이명박 후보가 득을보지 않았을까 생각할지 모르지만 상대적인 대척점인 정동영 후보측의 공약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기존의 불만을 도외시한채 상대방 흠집내기에 열올리는 모습으로 보여진 통합신당의 판단착오인 동시에 자신들이 가진 현재의 자화상을 보여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부적으로 당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의미있는 득표율을 생각하던 민노당은 많은 변화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득표율이 높아지리라 생각했던 문국현 후보의 경우는 백억이라는 사재를 털어 자기 생애에 엄청난 경험 하나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이런 도전정신이 정치적으로 승화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가 이야기한 몇몇 혁신적인 공약들은 매력적으로 보였고 그의 개인능력치가 최대한으로 발휘된다면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복잡한 입장차이를 가지는 동시에 생각이 다르고 걸리적거린다고 도외시할수 없는 딜레마를 어떤식으로든 극복해야하는 정치라는 영역이 특정목적을 가진집단과는 다른 접근법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민심은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우매함의 표면을 가졌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과 이상적인 부분의 저울추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울추가 어디에서 멈추는 것인지에 따라서 그 사회가 가진 날것으로서의 모습을 도출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경제만이 아닌 기타 다른분야와 정치분야의 초년생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부분을 실증적으로 충분히 납득시킴과 동시에 감동과 따스함이라는 정서적인 모습을 도출해야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는것은 대선후에 오프라인상에서의 반응이었는데 이명박후보에 한표를 던졌다는 사람이 왜이리 많던지 대선 초반부터 BBK 의혹이 불거질때는 안타까웠다던 반응에 호기심을 가득안고 바라보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김영삼시절 공개적으로 희화화에서 선에서 만족하던 대통령과의 부정적 의미를 함의하는 친화성 기호들이 노무현 정권에서 정점을 찍으며 친구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었기에 일련의 변화된 모습은 도출이 되었지만 자본주의가 세밀화되고 다원화되면서 이전처럼 정의로움 혹은 도덕적 잣대, 권위주의의 탈피만 가지고 설명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런 변화점이 이전 시대의 불의나 부도덕이 면죄부를 받아서는 안되겠지만 이와같은 궤도선상에 리더로서의 경제부분의 실제적인 개척 및 조율하는 능력이 이념적 대척점을 넘어서서 부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곳저곳에서 집권하게된 한나라당의 당정분리에 따른 내분을 겪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볼수 있습니다. 어찌생각하면 이명박 당선자는 BBK 특검과 50%가 넘는 비지지층이라는 외부의적, 경제라는 공통의 과제, 엄청난 크기의 부메랑이 될수있는 내부의 적을 상대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세속적인 의미로서의 운이라는 것도 좋게 작용한것으로 꿰맞출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득표율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선 이전의 급조된 공약이나 기타 이명박 당선자의 결함인 도덕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물론 아주 어려운길이라 생각되지만 모두를 감싸안으며 갈수있는 길을 모색하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나친 성과위주 혹은 결과위주의 대외적인 모습에 치중해 후일 커다란 부작용이 될지는 모르는 것은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검토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고싶습니다.대운하나 교육 의료관련해서 벌써부터 말이 많은것을 보면 이미지 전략으로 사용했던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도 좋지만 이와 더불어 실천하기 이전에 충분의 논의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아마 이명박 당선자의 리더쉽과 총체적인 평가에 따라서 노무현 현대통령의 평가는 후일 다시 매겨질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후하게 매겨질것으로 예측되지만 미래에 펼쳐질 사회를 생각한다면 몇몇 의미있는 변화점은 있었지만 기대보다 못미친 것들때문에 지금처럼 아주 짜거나 한정적으로 매겨질 정도의 사회가 펼쳐지길 바라며....)

대선과 맞물려 블로깅이 정치쪽으로 편향되어 내심 스스로에게 불만족이 도출되기도 했었는데 날것으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당분과 정치관련된 이야기는 아주 적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글을쓰는것이 시간상 조금 빡빡해 졌지만 의미있는 이야기와 소통을 생각하며 이어나갈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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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그리고 내 아내의 정치적 압력..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얼마전에 육아와 지친 일상이 몇년째 지속되던 아내가 갑자기 대선 이야기를 꺼내며 도무지 사람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난 대선때는 노무현을 지지했고 심지어 같이 광화문으로 탄핵저지 촛불집회를 갈정도였지만 지금은 약간의 씁쓸함이 담겨진 추억만남아....

개인적으로 주변상황이 여러가지 추진하고 정리하는 일들이 많은데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편이지만 블로그스피어상에서 간간히 호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봐왔던 문국현이라는 사람도 있더라... 이야기하고 다시 입을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솔직히 잘모르기 때문이고 별로 관심도 없었던지라..) 

하지만 그여파는 바로 다음날부터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문국현 이야기만 계속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몇 글들만 단편적으로 봤기에 거의 모르는 상태였는데 급기야 몇일뒤에 문국현 선거운동을 할까하는 이야기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애는 누가보구.... 그랬더니 온라인상으로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유가 뭔데... 검색도 해보고 해당 웹사이트나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봤더니 너무나도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직은 허허...

지난 대선때 노무현을 지지했던것은 대외적으로 맹렬하게 활동했던 노사모같은 열렬한 정치적 입장을 가진 지지자가 아닌 하나의 희망으로서의 지지였습니다.(특별한 정치성향이 없던 사람으로 노사모를 그리 좋게 생각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비슷한 입장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국민 세금을 눈먼돈으로 생각해 자기것인냥 꿀꺽하는 장난질은 안하겠지...권위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조금더 살기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겠지...

이전시대의 노무현은 5공청문회 시절의 강직한 모습만 남아있었지 그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둔적이 없었습니다. 제 본업인 영상과 관련한다면 노무현의 감성에 호소한 TV광고도 상당한 힘을 실어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이전시대까지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일반적으로 다가가기 힘든 권위의 상징이었기에 감성적인 부분이 도출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친숙함을 상징하는 제스츄어들이 간혹 있었을뿐...그가 보여준 인생역정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이 가져다준 신선함이었습니다.

2002 대선 노무현 후보 TV 광고 눈물편


2002 대선 노무현 후보 TV 광고 상록수편


하지만 기대가크면 실망도 큰법... 그의 권위파괴나 대화하려는 모습은 높이 평가해줄수 있지만 경제라는 부분을 대입하면 수치상으로는 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자료들만 가지고는 이해해줄수 없는 거리감을 너무도 크게 실감하는지라 지지율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살아가기위해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대부분이 대척점인 한나라당이 훌륭하기 때문이 아닌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을 생각하면 그실망감을 가늠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말은 뒤집어보면 노무현 정권이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줄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주는 인물이 상당히 부각될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명박의 지지율이 현재는 상당한 격차를 벌여놓은 상태이지만 기반은 이러한 반사판이 사라지거나 자신들이 반사판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반사이익에 근거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어제 도서관으로 산책겸 걸어가면서 아내는 계속 문국현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아정보 카페에 문국현에 관한 글을 올렸다가 주제에 맞지않는 이야기는 올리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자삭하기도 했다면서 저는 문국현에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적이 없기에 회사 CEO나 별로 반발하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할때랑 다르게, 반대자들을 어떤식으로든 지속적으로 부딪치면서 동시에 끌어안아야하는 정치는 좀 다르게 나올거라 예상되는데 이런 정치적인 경험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노무현이야 정치판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지만 회사의 최고자 위치나 비영리단체의 수장이라는 부분은 반대자들이 아주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한 표면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없거나 수용하기 힘들정도로 싫으면 그집단을 떠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인 출신으로는 작고한 정주영이 대선에 나온적이 있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당시에는 군복무 중이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지만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가장 반대한 사람은 이명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사람인생은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물론 문국현은 정주영과 아주 다른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한나라당 경선때 불거진 것가운데 이명박의 측근이었던 이명박리포트의 저자는 의도적인 것이었다고 폭로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늘자 뉴스를 보니 김경준의 귀국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어떤 후폭풍을 몰고올지 주목됩니다.)

국민당 전당대회, 정주영 대표 대선 후보로 선출 예정[엄기영] - MBC 20년 뉴스
(해당 뉴스 영역에서 사진밑에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액티브X 설치필요)

아직은 문국현이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합니다. 다만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참으로 매력이 많다는 점을 느끼지만 아직은 의문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진흙탕으로 비유되는 정치라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초선의 방송인 출신의 정치가들을 보면 1-2년후에 얼굴이 많이 상한 모습을 흔하게 볼수 있는데 특히 눈빛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피곤한 기색과 함께 순간적으로 삐져나오는 누굴 잡아먹을듯이 날카롭게 변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즉 그이면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듯 엄청난 에너지의 소모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예상치 못했던 굴레가 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전 대선에서 간간히 볼수 있었던 특정 종교의 지도자나 타인의 눈에 현실성 떨어지는 엄청난 공약들을 돌출적으로 들이미는 무소속 후보들이 있었기에 이런 부류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었습니다.

문국현은 현재 가능성의 영역으로 점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달안으로 상당히 인지도가 올라가리라 예상됩니다. 현재 공중파나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지는 않지만 인지도와 지지율의 상승이 가져온 국면을 어떻게 끌고나갈지 주목됩니다.더불어 정치라는 것이  이해관계에 따라서 입장이 하루아침에 바뀔수도 있는 정체불명의 대중을 상대하는 것이기에 이보다는 제한된 조직이긴 하지만 그가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는 전략적인 사고와 이에 수반되는 실천을 높이사고 싶습니다.(이전 대선의 정몽준을 생각하면 어떤 흐름을 타고왔는지와 관계없이 결론적으로 치명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연출하는 곳이 정치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만 문국현의 알려진 인생이력이나 삶의태도등은 아주 신선하게 다가 왔습니다. 뭔가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듯한 느낌... 이 느낌을 지속시켜줄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 기사관련 검색을하다 리플이 막힌것을 보니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악플때문에 조금보다 눈버렸다는 생각을 자주 가졌는데 이런것들이 보이지 않으니 허전한 부분이 생깁니다. 그동안 습관같은 내성이 생긴걸까... 반성해봅니다. 이렇게 꾸며도 불만 저렇게 꾸며도 불만 결국 최선의 방법이란건 항상 주변 여건에 따라 변화의 폭을 가지는 것이지만 기본적인 성실함과 지혜의 결합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정치라는 것도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정답이나 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의 정치적 경험부재가 몰고올 시행착오는 경험많은 노회한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지만 다른식으로 땜질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즉 땜질이상의 어떤 비전을 보여주었는지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어쨓든 앞으로 한두달간의 행보가 문국현이라는 사람이 진흙속에서 캐낸 보물이 될지 흘러간 이름으로 남을지 결정이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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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은 누구 시리즈④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노조위원장이 '문국현'을 말한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관심사를 이야기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의적으로 아내에게 약간의 정치적 압력을 받아 쓰이는 부분도 있습니다(에구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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