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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손흥민의 향후 가장 큰 걸림돌은 병역?

스포츠/해외축구

이번주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를 기록하며 축구선수로서 만개한 기량을 보여주는 손흥민은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습니다. 28세 이전까지 국내리그에서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는 입대를 해야합니다.


함부르크 시절 2012 런던 올림픽이나 레버쿠젠시절인 2014 아시안게임 차출이 되지않으면서 당시 병역혜택을 많이 받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아직 미필입니다. 이를 두고 손흥민의 현재 역대급 활약을 보면서 특별법이라도 제정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논의들이 종종 보일때가 있습니다.


아직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남아있는데 문제는 지난 김봉길 체제에서의 23세이하 대표팀은 기대이하의 성적과 경기력을 선보였고 급기야 김학범으로 감독으로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미지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허락해 출전한다면 병역문제는 해결할수도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유명 선수들의 병역창구처럼 보이는건 좀 그렇지만 모든 제도가 현실이나 감정과 완벽하게 매칭되는건 아니기에 현재로서는 이방법을 선택하는게 손흥민 개인이나 그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기량이나 앞으로의 국가대표로 보여줄 공헌까지 고려하면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며 병역혜택까지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일부의 여론처럼 특례까지 만들어 병역의무를 연기하거나 면제하는건 반대입니다.(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군복무 기간만큼의 연봉이나 일정부분을 사회에 기부한후 은퇴후 군복무를 하는것등 하지만 나중에 선례를 남겨 다르게 이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형평성의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손흥민의 경우 또래에 비하면 피나는 노력이 수반되었다지만 지금 상태로도 부와 명예 모두 가진 상태입니다. 이미 다른 방식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병역의 의무는 누구나 자기의 청춘을 희생하는 것이라서 현재의 부와 명예가 각고의 노력의 결과물이지만 병역혜택까지(사회적으로 합의된 절차를 넘어서서) 가져간다면 이미 많은걸 가진 사람에대한 상대적 상실감이나 자괴감을 가져오게 할수 있습니다.


축구 레전드인 차범근도 군복무중 끝나가는(줄 알았던) 시점에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했다가 지금보다 어수룩했던 시절 우여곡절로 다시 돌아와 남은 몇개월동안 병역의무를 하고 다시 돌아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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